여성연맹이 겨루기 단체전과 다문화부를 신설해 대회를 개최한다.

내달 29일부터 6일간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는 제13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 겸 제12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태권도품새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우선 여성가족부장관기대회 겨루기 단체전은 초등부 4학년 이상(성별 구분 없음)부터 일반부까지 전체 부별로 치러진다.

경기방식은 전반전은 5분간 체급에 관계없이 팀 별 5명의 선수가 대전순서에 따라 경기를 치르며, 후반부는 5분 간 기술 공방이 2회 이상 이루어지고 난 후 자유롭게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O가 선언될 경우 한 번의 교체(상대 팀에 10점 부여)가 가능하며 같은 팀에서 2번 KO가 나올 경우 패하게 된다. 통합점수제로 상한점수는 45점으로, 감점패는 감점 10점으로 치러진다. 그리고 무승부시 써든데스에서 3인조 대전선수 각 1분씩, 2선승제로 승리 팀을 결정한다.

전자호구 사용여부는 대표자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이어 여성연맹회장배 전국태권도품새대회 B조 가족경연부 경연에서는 단체전서 다문화가족부를 신설했다.

다문화가족부는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2-5인 1조로 구성해 경연에 참가할 수 있으며, 지정품새는 자유 선택할 수 있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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