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대총장배대회서 경성전자고 이광현이 개인전 남고3학년부 우승을 차지하며 고등부 최강자의 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고등부 페어전서는 도원결의 천윤호, 강소희가, 고등부 여자단체전서는 서울아이티고등학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고3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이광현의 결승전 경기 장면.

개인전 남고3학년부에서는 이광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광현은 결승전서 리라아트고 신승현과 고려와 태백으로 기량을 겨뤘다. 이광현은 첫 번째 지정품새인 고려에서 8.10 대 7.70으로 앞서나가고, 이어 태백에서도 8.13 대 7.66으로 압승, 평균 8.115대 7.680으로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여고3학년부 결승전서는 사우고 구예진과 구례고 김지예가 지정품새 고려와 평원으로 겨뤄 구예진이 평균 7.855 대 7.565로 앞서며 1위에 올랐다.

고등부 페어전서는 도원결의가 1,2위를 나눠가졌다.

고등부 페어전 우승을 차지한 천윤호, 강소희의 결승전 경기 장면.

남고부 단체전서는 청지회, 여고부 단체전서는 서울아이티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한국체대 정영희 총장 직무대행, 한국체대 전 생활체육대학장 권봉안 교수, 경기도협회 임종남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개회식이 열렸으며, 식후행사로 한국체대 태권도학과의 합동시범공연이 열렸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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