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서울이 소년체전 마지막 날 금 1, 은 1, 동 1개를 추가하며 메달집계 금 9, 은 3, 동 4개로 3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제43회 소년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한 서울의 마지막 금메달을 챙긴 여중부 헤비급 명미나(오른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소년체전 2연패의 강호 강원도는 금 3, 은 7, 동 4개를 획득하며 주춤, 3위에 올랐다.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회 이틀째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은 서울은 마지막 날 금 1, 은 1, 동 1개를 추가하며 이변 없이 종합우승에 올랐다.

서울의 마지막 금메달은 여중부 헤비급 명미나의 발끝에서 나왔다. 명미나는 결승전서 강원도 대표 성지윤을 상대로 1회전부터 정확한 몸통 앞돌려차기 공격을 쏟아 부으며 리드. 최종스코어 13대 2 큰 점수차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기에 남중부 미들급 김세영과 L-헤비급 김태현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보탰다.

소년체전 마지막 날까지 무서운 기세로 독주한 서울은 총 금 9, 은 3, 동 4개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내내 2위를 유지한 경기도는 소년체전 마지막 날 금 3, 은 2개를 추가하며 준우승을 지켰다.

경기도는 대회 마지막 날 남초부 미들급 박한울과 헤비급 김상현, 남중 미들급 최진수 등이 금메달을 보태며 메달집계 금 7, 은 1, 동 7개로 2위에 올랐다.

대회 3위에는 소년체전 2연패의 강호 강원도가 금 3, 은 7, 동 4개로, 4위에는 광주가 금 3, 은 2. 동 3개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남초부 서울 서정민, 남중부 서울 서재하, 여중부 부산 이유경이 이름을 올렸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택진 기자
• tkd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