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생고 김민태와 영주고 이로운이 종별선수권대회서 3회전 종료 직전 동점에 성공, 연장전서 승리하며 남고1학년부 플라이급과 남고3학년부 핀급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영월 스포츠파트 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 2014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고등부·일반부) 둘째 날, 남고1학년부 플라이급, 라이트급, 남고2학년부 핀급, 남고3학년부 핀급 우승자가 가려졌다

남고1학년부 플라이급 결승전 3회전서 김민태(왼쪽)가 오른발 머리 공격에 성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어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던 중 1점 차로 뒤지고 있던 김민태가 종료 직전 10대 10 동점에 성공, 연장전 돌입 25초 25초 만에 박정우의 왼쪽 옆구리에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고3학년부 핀급에서도 이로운이 대전체고 이지호를 상대로 연장전서 승리하며 1위에 올랐다. 이로운 역시 3회전 종료 직전까지 7대 6으로 뒤졌으나 종료 직전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연장전에 돌입, 연장전 7초 만체 오른발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1위에 올랐다.

남고 1학년부 라이트급에서는 충북체고 박민찬이 서산고 임효빈을 꺾고 우승을, 남고 2학년부 핀급은 강원체고 이창현이 리라아트고 김민호를 제압하며 1위를 차지했다.

대회 3일차인 10일에는 남고1학년부 핀급, 남고2학년부 플라이급, 남고3학년부 라이트급 우승자가 가려진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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