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인 태권도 사범들이 주축이 되어 태국 왕실의 태권도대회인 ‘로약프린세스컵 2014’대회를 성황리에 치러냈다.

로얄프린세스컵 2014 경기 장면.

박종화 대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주)태국 한국대사관 전재만 대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김정옥 재)태국 한인회부회장 등 태국내 태권도인들과 한인기관, 단체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태국 내 한국 기업인 타이코(대표 황주연)는 태권도 문화의 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하여 노력한 태국 태권도 사범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태국 왕실군악대 퍼레이드와 무에타이 시범을 통해 개회식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재)태국 한인사범연합회 정성희부회장(대회 조직위원장)은 “태국 로얄프린세스컵 이라는 이름에 맞게 태국 태권도 선수들에게는 이 대회에 참가 하는 것만으로도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매년 이 대회를 통해 한국 태권도 문화와 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사범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심대석 기자>

심대석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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