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지난달 30일~31 무주리조트에서 '무주태권도공원 성공다짐을 위한 전국태권도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태권도공원 무주유치 1주년을 기념하고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 다짐, 태권도인의 자긍심 고취와 태권도인의 저변확대의 목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행사 전북태권도협회가 주관, 무주군 태권도공원육성추진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이날 태권도 관련단체 임원 약 700명이 무주를 찾았다.

행사 첫날인 30일 태권도공원 유치 기념식과 태권도 인의 송년잔치에 이어 31일에는 태권도인 선언대회가 덕유산 향적봉 정상에서 열렸다.

특히 첫날 도올 김용옥(金容沃)을 초청 `태권도와 인류의 미래는?'을 주제로 태권도 철학의 구성원리와 태권도 공원의 역사적 의미, 미래 역할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특강을 갖기도 했다.

태권도 유단자로 태권도 관련 저서도 발간한 도올은 이번 특강에서 태권도로서 의 무술과 도(道)를 주된 내용으로 1시간 동안 재미있고 명쾌한 특강을 해 많은 태권도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은경 기자  keki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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