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도장 이동욱, 박새영이 2013 동아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품새대회 고등부 페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 3학년부에서는 안강전자고 이예솔이 토평고 조현지를 결승전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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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부 페어전 우승을 차지한 남창도장 박새영(왼쪽), 이동욱의 결승전 경기 장면. | ||
이틀간의 일정으로 치러지는 동아대 총장배 품새대회는 개인전의 경우 초등부 저학년부(1, 2학년), 중학년부(3, 4학년), 고학년부(5, 6학년)로 부문을 나누고, 중등부와 고등부는 학년별, 대학부는 1부(1, 2학년), 2부(3, 4학년)로 부를 나누어 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성인부 네 부문, 장년부 여섯 부문으로 구분해 경기가 치러진다.
페어 및 단체부문은 초등부에서 장년부까지 총 7개로 부로 나누고, 태권체조는 중등부에서 장년부까지 5개로 부를 나누어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첫날인 11일 고등부 페어전에서는 남창도장의 이동욱, 박새영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동욱, 박새영은 결승전서 시흥호돌이체육관 김정훈, 박정현을 맞아 지정품새 태극7장과 평원으로 기량을 겨뤄 평균 8.53으로 동점을 이뤘으나 총점에서 43.5 대 43.4로 앞서며 1위에 올랐다.
여고 3학년부에서는 이예솔이 정상에 올랐다. 이예솔은 조현지를 맞아 두 번째 지정품새 십진에서 8.86 대 8. 86으로 동점을 이뤘으나 첫 번재 지정품새인 태극 6장에서 8.76 대 8.73으로 앞서 평균 8.81 대 8.8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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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체조 일반부, 대학부 준우승을 차지한 영남외국어대 태권도 시범단의 경기 장면. | ||
대회 첫날인 11일 오후에 열린 개회식에는 동아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김영준 학장을 비롯해 부산시태권도협회 김형복 회장, 대한태권도협회 김우규 부회장, 대한태권도협회 박흥신 기술전문위원장, 부산시태권도협회 박가서 전무이사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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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사를 밝히고 있는 김영준 스포츠과학대학장 | ||
환영사에 나선 부산시태권도협회 김형복 회장 역시 “제7회 동아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 대회의 개최를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부산을 방문해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말씀과 더불어 참가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건투를 기원한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임원들을 환영했다.
개인전 718명을 포함해 총 983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을 놓고 기량을 뽐내는 동아대 총장배 대회는 이틀간 치러지며, 12일에는 중등부, 대학부, 성인부, 장년부 등에 출전한 선수들이 경합을 펼친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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