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 태권도학과가 대학개인선수권 마지막 날인 27일, 태권경연 부문과 태권체조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경연 부문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대학개인선수권 태권경연과 태권체조 부분에서 모두 우승한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대회 마지막 날 열린 경연부문에서는 새로 신설된 태권경연 부문과 태권체조(태권로빅) 부문에서 우석대학교 팀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공인품새, 창작품새, 호신술, 종합격파로 내용을 구성해 팀 대항 종합경연을 펼치는 태권경연 부문에서는 우석대 A팀(정한솔·4학년 외 14명)이 세한대 A팀과 공동 1위에 올랐으며, 우석대 B팀(진희광·4학년 외 14명)이 그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태권체조부문에서는 우석대 B팀(강경화·4학년 외 8명)이 세한대 A팀을 2위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석대 박진수 감독은 태권체조 부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우석대 태권도학과 최상진 학과장은“동계훈련을 통해 기본기를 다시 다듬고, 체력을 향상시킨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우석대가 태권도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수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우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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