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하 초등연맹)이 허위로 작성된 문서로 등록하고 대회에 부정출전한 선수와 이를 권유한 감독, 코치에게 징계를 내렸다.

초등연맹은 지난 21일 부산 덕포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석요셉이 부산 개금초등학교로 출신학교를 허위 등록하고 대회(지난 5월 교보생명배 어린이 태권왕 대회, 7월 문화관광부 장관기 대회)에 출전했을 뿐만 아니라 감독과 코치가 공모해 허위로 문서를 조작한 사실과 학부모 또한 이를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확인해 상벌위원회를 통해 징계조치했다고 밝혔다.

대회에 부정 출전한 당사자인 석요셉은 6개월간 각종 대회 출전 정지, 소철우 감독은 경고, 유영제 코치는 무기한 자격정지 등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심대석 기자  wtkd@p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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