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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태권도학계 거두 민경호 박사 은퇴버클리대, 공로 인정해 종신명예교수로 대우
  • 심대석 기자
  • 승인 2006.09.18 13:23
  • 호수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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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권도계의 대표적인 태권도 학자였던 민경호(사진) UC버클리대 국제무도연구소 소장이 37년 만에 일선에서 물러났다.

1969년부터 UC버클리 체육학과 실기교수가 된 후 국제무도연구소의 탯줄격인 마샬아츠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를 맡아 37년 동안 이끌어온 민경호 박사는 태권도를 미국 대학가에 뿌리내리게 한 공로자로 인정을 받고 있다.

그는 또 미국태권도연맹(USTU) 창설과 팬암 대회 태권도 정식종목 채택에 앞장서는 등 태권도 경기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그는 지난 7월 1일부로 국제무도연구소 소장직을 안창섭 박사에게 넘겨주고, 동양 무도의 기본철학을 정립하고 보급하는 등 UC버클리대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가 인정돼 은퇴 이후에도 종신명예교수 대우를 받았다.

그는 유도로 무도계에 입문했지만, 태권도로 우뚝 선 무도인이다.

UC버클리대에서 길러낸 제자들은 줄잡아 2만 5,000여 명을 헤아린다. 변호사, 금융가, 교수 등 세계 각처에서 활약하는 제자들은 지난해 칠순잔치를 그냥 넘기려는 민 박사의 고집을 꺾고 미국 각지에서 모여들어 칠순 잔칫상을 차릴 정도로 그를 존경하고 있다.

심대석 기자  wtk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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