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남고1학년부는 최승용(백양고등학교), 남고2학년부는 박광호(서울아이티고), 여고1학년부 김아라(태광고등학교), 여고2학년부 선우민(서울아이티고)이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중등부에서는 남중1학년부 김지원(신길중), 남중2학년부 강민성(영주중학교), 남중3학년부 오창현(갈월중), 여중 1학년부 엄지민(은성중학교), 여중2학년부 박민주(백양중학교), 여중3학년부 이현정(오산중학교)이 각각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아라한B(김근수, 김중현, 원용재)팀이 중등부 단체전은 21C 한국태권도A(김선호, 김지원, 정도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전 고등부 지도자상은 서울아이티고 이춘우 감독이 중등부 지도자상은 갈원중학교 이명오 감독, 단체전 고등부 지도자상은 아라한B 노영선 감독, 중등부 지도자상은 21c한국태권도 최동훈 감독이 수상했다.

KBS N SPORTS가 녹화 중계를 한 3일에는 각 부별 결승전이외에도 한국체대팀과 김포시청팀과의 5인 단체전 겨루기 시범경기도 함께 열려 경기장을 찾은 이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1일 열린 개회식에는 한국체육대 김종욱 총장과 이승국(전 한체대 총장), 이주호(강원도협회장), 유영환(전북협회장) 등 많은 태권도인들과 학교 관계자들 그리고 이순선 인제군수를 비롯한 인제군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종욱 총장은 대회사에서 “한국체대는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가 획득한 메달의 30%이상을 획득하므로 한국이 스포츠 강국임을 입증하는데 절대적으로 기여했다.”며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태권도 대표선수 4명 중 3명이 한국체대 출신들이라며 금빛레이스를 기대해 달라.”고 자랑했다.

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품새 대회뿐 아니라 다목적경기장에서는 번외로 유치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품새, 겨루기, 태권체조 등 경연대회도 함께 열렸으며 또 한국체대에 재학 중인 태권도 선수출신 영화배우 태미의 팬 사인회도 진행되었다.
<심대석 기자>
 

심대석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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