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한국청소년대표팀이 금3, 은1, 동1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날 열린 제2회 아시아품새선수권대회에서는 출전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고의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일 베트남 호치민 푸 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남자 개인전 양헌명을 비롯해 박찬진, 백승진, 안재형으로 구성된 단체부문과 허재원, 박해진으로 이루어진 복식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양은선이 은메달, 윤주희, 정엄지, 정유진으로 팀을 꾸린 여자 단체부문에서 동메달을 보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우승의 목표를 달성했다.

다음날인 5일 치러진 제2회 아시아품새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출전선수 전원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최고의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복식과 단체전에는 출전하지 않은 한국대표팀은 개인전 남자 18~29세 부문에서 황왕곤, 남자 30~39세 부문에서 이진한, 남자 40세 이상 부문에서 김성회가 금메달을 따냈으며, 여자18~29세 부문 강수지, 여자 30~39세 부문 성언화, 여자 40세 이상 부문에서 이숙경이 금메달을 획득해 개인전 전부문 금메달을 독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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