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고등부 경기 장면

제28회 부산시태권도협회장기대회 겸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부산대표선발 1차전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구덕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어 약 500여명이 참가, 열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 초등부에서는 개금초등학교, 남중부 항도중학교, 여중부 석포여중, 남고부 금정고, 여고부 부산체고, 남대부 동아대가 각부 우승을 차지했다.

차동철 부산시태권도협회 부회장은 “선수들의 노력과 일선 지도자들의 열정으로 작년에 비해 선수들 기량이 많이 향상되었고, 훌륭한 선수가 대표로 선발되었다. 부산 태권도가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 김동규 사무국장은 “올해는 겨루기 활성화를 위해 해군작전사령부의 현역 군인들도 일반부로 많이 참여해 대회를 빛내 주었다. 해가 갈수록 대회 출전 선수들이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인데, 특히 초등학교 수련생들에게 태권도 겨루기에 대한 매력과 장점을 부각시키고, 참가 동기를 부여해 부산에 뛰어난 겨루기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가서 전무이사는 “이 대회를 통해 얼마 전 이집트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정혜민 선수처럼 우리 고장 부산과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좋겠다고 ”고 희망했다.
<부산=김도호 기자>

김도호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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