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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도장에서 할 수 있는 '발 마사지' 요법발바닥 두드리면 키 '쑥쑥'
수련 자투리 시간 활용해 수련생 피로 풀어줄 만
  • 서성원 기자
  • 승인 2006.09.11 11:06
  • 호수 514
  • 댓글 0

최근 일선 도장의 지도자들은 다른 도장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련생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도장의 경쟁력과 직결돼 관원 확보와 유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권도장은 태권도와 관련된 것만 가르쳐야 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독특하고 차별화된 수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란 쉽지 않다.

이번 호에서는 태권도와 연관은 없지만, 수련생들의 성장 발육과 건강을 위해 일선 지도자들이 발 마사지의 기본 원리를 익혀 수련 시간 중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할 수 있는 '발 마사지 요법'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전주 금메달태권도장에서 발 마사지를 하고 있다.

피로가 풀리는 발 마사지 7단계

  1. 발가락을 반대쪽 손으로 잡고 바깥쪽으로 천천히 꺾어 발가락 스트레칭
  2. 이번에는 안쪽으로 발가락을 구부린다.
  3. ①,②를 차례로 한 뒤 좌우로 각각 5번씩 한다.
  4. 발가락 사이에 손가락을 깍지 끼듯 넣는다.
  5. 양손바닥으로 발가락 사이의 골에 있는 경혈을 발가락을 향해 누르면서 자극한다.
  6. 오른쪽 발은 왼손으로 뒤꿈치를 감싸듯이 해서 왼손 엄지손가락으로 복사뼈 주변을 나선으로 문지른다.
  7.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곳을 주먹으로 자극, 주먹 쥔 손을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발바닥을 문지른다.한 손의 엄지손가락으로 발바닥의 중앙에 대고 쥔 후 다른 손으로 발가락을 잡고 빙글빙글 돌린다.

도장에서는 맨발로 태권도를 수련하기 때문에 수련이 끝나기 전에 몇 분을 할애해 발 마사지 요법을 하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발을 통해 푸는 발 마사지 요법이 최근인기를 끌고 있다. 인체의 축소판이라는 발을 자극, 장기들의 기능을 도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치료의 원리이다.

실제 발바닥에는 각 장기에 상응하는 반사구들이 모여 있어 이를 자극하면 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발 마사지를 통해 만성 피로나 두통을 비롯, 신체의 갖가지 이상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만성 피로나 두통이 있을 경우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발가락을 잡아당겨 자극을 주면 증세가 호전된다는 것.특히 엄지발가락을 중점적으로 잡아당기면 피로 해소에 좋다. 발바닥에 골프공을 놓고 전체적으로 강하게 문질러 주거나 볼펜 등을 이용해 발바닥의 구석구석을 10분 정도 눌러줘도 효과가 있다.

김재우 한의원장은 "발바닥에는 중요 기관과 연결된 경락이 흐르고 있다" 며 "비장 위장 신장 방광 간장 등과 상응하는 경혈(經穴)이 모여 있다" 고 말했다. 김 원장은 특히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의 발바닥을 주먹으로 퉁퉁 두드려 자극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 키를 자라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 귀띔했다.

따라서 일선 지도자들은 발 관리 및 발 피로풀기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도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성원 기자  wtk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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