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KTA)가 주최하는 제5회 전국 태권도장 경영 및 지도법 경진대회 본선 진출자 10명이 가려졌다.

지난 4일 KTA는 1차 예선을 통과한 16개팀을 대상으로 2차 예선을 실시, 경영법 7개팀과 지도법 9개팀이 펼친 2차 예선에서 각각 5개팀의 본선 진출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들은 또 11일부터 이틀간 결선에 대비해 KTA 도장분과 강사들과 멘토-멘티로 팀을 이뤄 대전시 유성구 유진호텔에서 워크숍을 가진다.

지난해 경진대회 지도법 대상 수상자인 정희영 관장의 발표 모습

지도법 부문에서는 노봉래 사범(새 경희태권도장)이 ‘자신감 향상을 위한 체험식 수련지도법’, 손선동 사범(화랑태권도장)이 ‘감성 인성교육’, 윤정민 사범(세종태권도아카데미)이 ‘기본스텝 및 용어를 활용한 겨루기 지도법’, 장종오 사범(용인대학교)이 ‘어린이 겨루기 수련프로그램’, 최재도 사범(호동태권도장)이 ‘도구를 활용한 품새 지도법’을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달 26일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결선에서는 10개의 결선 진출팀들이 각각 25분 내외로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KTA 도장분과 위원과 외부 관장, 시도협회 전무이사로 이루어진 심사위원 10명이 채점을 하게 된다.

양 부문 대상에는 상금 5백만 원, 금상에는 3백만 원, 은상에는 1백만 원, 동상에는 5십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입상 10개팀 지도자들은 모두 KTA 도장분과 강사로 임명된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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