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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뒤안길] (23) 한국태권도컨설팅과 강세형 대표
  • 서성원 기자
  • 승인 2006.09.04 17:31
  • 호수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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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0월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키즈 태권도'를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는 (주)한국태권도컨설팅이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태권도계와 경제계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태권도장을 대상으로 한 프랜차이즈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은 인사말에서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면모를 튼튼하게 구축하기 위해선 일선 도장이 살아야 하고, 수련체계가 확립돼야 한다고 평소 생각해 왔다"며 "1년간 한국태권도컨설팅의 활동을 지켜보면서 도장 컨설팅 회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태권도컨설팅 측은 가맹도장으로서 타의모범이 된 서울 현대도장과 상무도장, 대구 신일도장, 일산 화정도장, 파주 천비도장, 구리도장 등 6대 도장에 우수도장상을 수여했다.

강세형 한국태권도컨설팅 대표이사는 "신념과 신용을 바탕으로 1년간 묵묵히 걸어온 끝에 이제는 태권도장컨설팅 업계에서는 수준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수익금의 일부는 도장 연구기금으로 내 놓겠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2004년, 강 대표는 김한주씨에게 한국태권도컨설팅의 경영권을 완전히 넘겨주고 태권도계를 떠났다.

이에 대해 주위에서는 한국태권도컨설팅을 창설할 당시의 멤버들이 하나 둘 떠나고, 수련 프로그램을 만들 자료와 노하루가 바닥이 나자 강 대표가 두 손을 들게 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가 컨설팅 업계를 떠나자 프랜차이즈를 내건 업체는 하향곡선을 그리게 됐으니, 그의 선택은 현명(?)했을 지도 모른다.

강 대표의 공과(功過)는 후세가 평가할 것이다. 다만 한 가지 명확한 것은 그가 장삿속으로 컨설팅에 뛰어들었다고 해도 태권도장 선진화-현대화-과학화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할까.

서성원 기자  wtk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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