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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 남초부 라이트급 우승 김요한3대를 잇는 태권도 사랑
코치 아버지 꿈 이루어준 기특한 아들

   
소년체전 남초부 라이트급 우승 김요한
소년체전 남자초등부 라이트급에서 월등한 실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김요한(중랑초 6)은 16강전과 8강전에서 상대 선수에게 모든 발차기를 다 사용하며 RSC로 승승장구했다. 결승전에서는 몸통공격으로만 8점을 뽑아내며 간단히 승부를 결정지었다. 상대의 공격패턴을 읽고 약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기량이 놀라웠다.

가장 자신있는 발차기가 무엇이냐고 물으니 “초반 탐색전에서 몇 개의 발차기를 던져보고 상대에 맞게 발차기를 사용해요” 라고 답한다. 요한이를 지도해온 사람이 바로 아버지 김유찬(39, 휘봉초등학교) 코치. 그는 “요한이는 이미 각종대회에서 전력이 많이 노출되어 있었다. 그래서 못하는 발차기가 없도록 두루 훈련해왔기 때문에 상대에 따라 효과적으로 공격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김 코치는 자신이 네 살 때 역시 태권도인이던 아버지를 잃었다. 고 김종석 관장은 나주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했었다. 지병으로 몸져누워서도 제자에게 외아들(김유찬)의 태권도 지도를 부탁할 정도로 태권도 사랑이 극진했던 분이었다.

그래서인지 요한이의 소년체전 금메달이 김 코치에게는 더욱 각별하다. 지난해 소년체전 플라이급에서 은메달을 땄을 때만해도 자신이 이루지 못한 소년체전의 꿈을 아들이 풀어주었다며 기뻐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금메달을 따낸 것이다.

“요한이 세컨을 들어가면서 한 번도 손에 땀이 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긴장되는 것이 다른 때와는 정말 달랐다. 함께 지도받는 다른 선수들도 있어서 마음껏 기뻐할 수는 없지만 요한이가 정말 고맙다”며 흐뭇한 미소가 얼굴에서 떠나지 않았다. 학교 성적도 좋아 계속 태권도를 시켜야 하나 망설인 적도 있지만, 삼대에 걸친 태권도 사랑이 요한이 대에서 결실을 보는 것 같아 뿌듯한 모습이었다.

요한이 역시 “지금까지 딴 메달 중 가장 소중한 금메달이어서 기뻐요. 아빠, 엄마, 그리고 항상 기도해 주시는 할머니에게 감사해요” 라며 좋아한다.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보다는 내가 금메달을 따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으로 힘든 훈련을 이겨낸다는 김요한, 선친의 유지를 이어나가는 김 코치, 3대에 걸친 태권도 사랑이 보다 큰 무대에서 펼쳐질 날이 눈에 보이는 듯했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기자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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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9
전체보기
  • 요미요미요하니 2019-08-19 21:46:26

    이렇게 맘이 이쁘니 어떤 일을 하던 요한님은 항상 잘할꺼예요 그 마음 변치 말아요♡   삭제

    • 요라운드 2019-06-19 07:49:15

      이번에도 내가 1등으로 센터 데뷔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이겨내자 요한아 !!   삭제

      • 사요한다 2019-05-26 01:13:03

        이렇게 예쁘게 자라줘 고마워요 요한군 넘나귀여워요♥   삭제

        • 후후 2019-05-04 04:53:51

          그리고 이 아이는 자라서 프듀에 나오는데..   삭제

          • 요한사랑 2019-05-04 01:46:08

            ㅋㅋㅋㅋ 김요한 멋지다   삭제

            • 오왕 2012-05-01 18:10:50

              와!부러워요ㅎㅎ
              얼굴도잘생기고운동도잘하고학업성적까지좋다니..
              부럽네요!
              앞으로도응원하겟슴니다!!파이팅!!   삭제

              • 2012-05-01 15:00:15

                작년기사니지금은중학생이겠네요!!
                저도잘은모르지만
                아무튼태권도를정말좋아하나봐요~
                앞으로도힘내고열심히하시길바래요ㅎㅎ!!   삭제

                • 응원응원 2012-05-01 14:56:00

                  태권도를정말열심히했나봐요!
                  게다가 삼대에걸친 태권도사랑이라니정말대단해요ㅎㅎ
                  또성적까지좋다니,,부럽네요!!
                  금메달추카하구앞으로도 응원할께요!!
                  김요한화이팅!!   삭제

                  • 요한사랑 2011-06-07 18:24:12

                    요한이를 항상 지켜보면 볼수록 생각이 깊은 요한이네요..
                    소년체전 금메달 축하 축하하고,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께요..!!!!

                    김요한 화이팅!! 김유춘 코치님 화이팅!!!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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