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3일 앞으로 다가온 4월 27일.

대회가 치러지는 경주 실내체육관에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직위의 분주한 움직임과 입국한 선수단들의 선수단 등록 및 이미 입국해있는 각국 선수단들의 막바지 훈련 등으로 대회가 임박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0...대회가 치러질 경주실내체육관. 가운데 설치된 특설 코트에서 금메달의 우승자가 가려진다.

0...라저스트와 태권소프트 관계자들이 데이터 연동시스템의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

0...실내체육관 내부에 마련된 선수대기실에서 이미 입국한 해외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0...태국선수단의 훈련장면.

0...선수단 등록센터에서 이제 막 도착한 선수단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 선수단 등록은 내일까지. 그러나 일정상 늦게 도착하는 선수단들을 위해 추가 등록도 가능하다.

0...경주실내체육관 정문인 동문앞에 설치된 금강역사상과 조형물들이 선수단을 맞이하고 있다.

0...경주실내체육관 주변으로 홍보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0...통역자원봉사를 나온 동국대 영어영문학과 08학번 이민지학생. 이번 대회 통역을 위해 동국대 80여명의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함께하며, 경주외에도 타지역의 통역자원봉사자들이 해외선수단의 편의를 돌보고 있다.

0...남자 -80kg급에 출전하는 WTF 4월 세계랭킹 1위의 아론 쿡(Aaron Arthur Cook).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잘생긴 태권 훈남으로, 2009년 월드태권도투어에서는 세계선수권 5연패의 스티븐 로페즈를 실신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충격의 주인공으로, 20살이 된 지난해에는 유럽선수권 제패까지... 이번에는?

0...여자 -67kg급에 출전하는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사라 스티븐슨(Sara Diana Stevenson). 이 선수의 왼쪽 발목에 한글로 ‘태권도’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단다. 기자가 이선수에게 사라 스티븐슨이 누구냐고 물었다... 돌아온 대답은? IT’S ME!!!

<양택진 기자>

양택진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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