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는 레오 남 경 회장과 강원식 원장

이번 특별단체 승인은 국기원 해외등록도장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지역에 올바른 태권도 정신과 기술을 보급하고 지역 내 태권도 발전 사업을 위한 것이다.
 
MOU 체결을 위해 방한한 레오 남 경(Lioe Nam Khiong)회장은 “국기원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정보 교류와 행정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강원식 원장은 “YUTI와의 파트너십을 십분 활용하여 인도네시아 내 태권도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내 국기원의 브랜드 네임 벨류를 한층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상호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년 신설된 단체인 YUTI는 인도네시아태권도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레오 남 경 회장의 조직력과 인맥을 바탕으로 단기간 내의 회원을 구성하였으며, 이에 KMS 특별단체 가입을 신청하여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국기원은 YUTI에 ‘국기원등록도장 등록증’ ‘인증마크(현판)’ ‘국기원 휘장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홍보물 및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연차적으로는 기획물품 및 세미나 실시, 도장 경영프로그램 등 도장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계획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재 KMS 특별단체로 승인 받은 단체는 미국의 ATU와 AMA가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YUTI가 처음으로 특별단체로 승인되었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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