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대회에 출전할 중앙아프리카 대표선수를 계명대 정재정 감독이 지도해 주고 있다.

O… 회원국 목표 197개국
현재 WTF 회원국은 총 192개국. 연맹은 2013년 IOC 총회 전까지 200개국 회원을 목표로 회원국 수를 늘리고 있다. 196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하고 있는 유도보다 더 많은 회원국을 확보하게 되면 회원국가 순에서 유도를 누르고 7위에 오르게 된다. 따라서 당면 목표는 197개국.

이번 총회에서는 현재 임시회원으로 자격이 부여되어 있는 르완다와 쿡아일랜드가 정식 회원국으로 승인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없는 국가들 중 최대 3개국 정도를 준회원으로 승인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준회원에게는 총회에서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O. 품새 규칙 일부 개정 논의
WTF가 창작품새를 도입하기 위해 품새 경기규칙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품새대회에서 사용되는 품새 외에 새로운 품새를 개발하여 지정할지, 혹은 참가선수 및 단체가 자체 개발한 창작품새로 참가하는 방식을 선택할지 등에 논의가 예상된다. 창작품새가 도입되더라도 이를 판정하는 심판들에 대한 교육 등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해 올 7월에 열리는 블라디보스토크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서 곧바로 채택되기는 어려울 듯.     

O… 라저스트 전자호구는 어떻게?
지난 5일 한국체대에서 테스트한 결과가 전자호구 특별위원회로 보고되었다. WTF 관계자는 20개의 테스트 게임에서는 국가대표 최종평가전에서 발생했던 득점 표출 오류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설명. 로그파일과 실제 표출된 득점 사이에 오류는 없었다는 것이다. WTF 전자호구특별위원회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기간 평가단을 구성해 테스트에 대한 보고서와 함께 실제 경기를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O… 이번 세계대회에는 문대성 IOC 선수위원과 IOC 위원 6명 정도가 방문, 참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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