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학장 정종택)이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산동성 청도 일원에서 제16차 국제맥주축제의 기념행사로 개최하는 제2회 칭다오국제태권도오픈대회에 태권도 시범단을 파견 했다.

충청대학에 따르면 오노균 교수를 중심으로 15명의 스포츠외교과학생과 동문으로 구성된 충청대 시범단이 중국 산둥성 칭다오 국제맥주축제에 참가해 태권도시범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범단은 이 기간 동안 중국에서 한류돌풍을 일으킨 드라마 대장금을 주제로 한 대장금 체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청대학이 매년 개최하는 세계태권도축제와 우리고장의 관광안내책자 배포 등을 통해 충북의 관광자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노균 교수는 “이번 맥주축제에 참가해 태권도축제와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다”며 “태권도시범을 통해 제대로 된 한류를 선보이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국제맥주축제는 연인원 40여만 명이 참여하는 중국의 10대 대표축제이다.

김은경 기자  wtk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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