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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경영 세무전략(75)맞벌이 부부의 연말정산
  • 정성희세무사
  • 승인 2010.11.15 10:14
  • 호수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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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의 김 관장 도장에서 일하고 있는 박 사범은 작년까지는 외벌이었는데 배우자가 올해 취업을 하여 맞벌이 부부가 되었다. 자녀는 3세와 5세인 남아 두 명이고 홀로되신 장모님을 모시고 산다.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수입은 비교적 고정적인 상태에서 박 사범 부부는 연말정산이 13번째 월급을 받는 기회이므로 대충 넘겨버릴 수 없는 부분이다. 작년까지야 박 사범이 혼자 벌었으므로 모든 소득공제를 혼자 받았지만 올해는 소득자가 두 명이므로 맞벌이의 경우에는 어떻게 소득공제를 받는 것이 유리한지 궁금했다. 이에 박 사범은 정 세무사에게 연말정산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자문을 구하였다.

맞벌이 부부는 소득공제를 어떻게 적용 받는지에 따라 세금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원칙은 바로 부부 중 소득이 높은 사람에게 소득공제를 몰아주는 것이 일반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이다.

소득세는 소득이 많으면 높은 세율이, 적으면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누진세 체계이다. 따라서 같은 금액이라도 소득이 많은 사람한테서 공제 받으면 절세효과가 훨씬 크다.

그러나 부부의 소득격차가 그리 크지 않다면, 한 쪽으로 소득공제를 몰아주다 보면 반대로 다른 쪽이 오히려 공제 후 소득금액이 더 커지는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소득공제를 부부간에 적절히 나누어야 된다.

■ 배우자 공제 연간소득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맞벌이 부부는 서로 배우자 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자녀 등 부양가족에 대하여는 한 소득자만이 공제받아야 한다.
■ 부양가족 공제 - 배우자의 형제자매는 공제대상 부양가족에 포함된다. - 20세 이하 자녀가 2명이면 50만원, 2인을 초과하는 일인당 100만원 추가공제(다자녀 추가공제)
■ 자녀양육비 공제- 자녀양육비공제는 남편이 기본공제를 하였더라도 배우자(처)가 공제받을 수 있다.- 영ㆍ유아보육비와 자녀양육비 추가공제를 함께 적용 받을 수 있다.
■ 보험료 공제 - 서로 공제대상 배우자가 아닌 경우에는 본인의 보험료에 대하여는 본인만 공제가 가능하다.- 자녀를 위하여 지급한 보험료는 기본공제한 근로자에게서 공제 가능하다.
■ 교육비와 의료비 공제 - 자녀를 위하여 지급한 교육비와 의료비는 기본공제한 근로자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 배우자를 위해 지급한 의료비와 교육비 중 의료비는 공제 받을 수 있으나 교육비는 공제되지 않는다. - 맞벌이 부부 이외의 경우에는 기본공제를 받은 사람만이 공제할 수 있다.
■ 신용카드 공제 가족카드를 사용한 맞벌이 부부의 경우 각자 사용금액을 각각 공제 받는다.
혹 직장을 옮긴다거나, 육아 등의 문제로 인하여 회사를 다니지 않은 기간이 있다면, 그 기간 중에는 근로 중인 다른 배우자의 신용카드를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정성희세무사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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