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신기대회 계속 유치하고 싶다”

홍천군 알리고 지역 태권도 발전에도 큰 도움

▲김인곤 홍천군태권도협회장

제2회 태권도신문회장기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내내 홍천종합체육관에서는 홍천군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계속됐다. 김인곤(59) 회장 역시 체육관을 누비며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애를 썼다.

김 회장은 “정통 태권도 전문 언론인 태권도신문이 주최하는 대회를 통해 우리 홍천군을 알리고 홍천지역 태권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대회 유치에 노력했다”면서 “그런 과정에서 홍천군체육회가 특히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해주어 대회 유치가 가능했다”며 감사했다.

김 회장은 또 “이승완 회장님을 비롯한 태권도신문과 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대회 준비와 진행을 열심히 해주어서 오히려 우리가 고마운 마음”이라면서 “홍천군태권도협회 임직원들도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했는데 대회가 성황 속에 순조롭게 마무리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홍천군에 있는 도장 관장님들께서 우리 고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큰 관심을 가지고 수련생들과 함께 준비해 적극적으로 참가함으로써 우리 지역에 태권도 축제의 장이 열릴 수 있도록 합심한 데 대해서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등록선수와 함께 일반도장의 수련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태권도신문회장기대회가 태권도 문화의 뿌리를 든든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 회장은 “태권도 수련생들이 대회 참가의 경험을 쌓으면서 긍지를 가질 수 있고, 또 미래의 희망인 이들이 한 단계씩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대회가 이제 시작 단계이지만 더욱 발전해서 지금의 참가자들과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그는 또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홍천군체육회와의 업무협력을 더욱 강화해서 앞으로도 홍천군에서 태권도신문회장기대회가 계속 열릴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진환  기자>

김진환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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