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태권도인들의 축제 제9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에서 최고의 관심사 였던 일반부 경기에서 안산시청이 금메달 2개와 은 2, 동 2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청은 첫날 -53kg급의 이유민에 이어 둘째 날에는 +73kg급의 김승희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영천시청을 제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김찬구 감독은 지도상을 김승희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2위는 영천시청, 3위는 하동군청, 감투상은 김제시청, 장려상은 동래구청이 각각 차지했다.

대학부경기에서는 용인대학교의 독식이었다. -49kg급의 김예은과 -62kg급 이푸름, -67kg급 이정하, +73kg급 유자영이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외에도 은메달 4개와 동메달 4개를 추가 획득하며 대학부 최강의 면모를 과시하며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경희대학교가 3위는 전주대학교, 감투상은 성신여자대학교, 장려상에는 경동대학교가 각각 차지했으며 용인대의 조임형 교수와 이정하가 각각 지도상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고등부 경기에서는 리라아트고등학교가 고등부 마지막 날 경기에서 미들급의 이정민과 헤비급은 유슬기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모교에 종합우승을 선사했다. 이정민은 결승에서 김유정(제주중앙여고)을 유슬기는 전소희(홍익디자인문화고)를 가각 물리치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우승은 강화여자고등학교에게 3위는 영송고등학교가 차지했고 감투상은 서울체육고등학교가 장려상은 대전체육고등학교가 각각 차지했고 지도상은 리라아트고의 심혜영 코치에게 최우수선수상은 유슬기에게 돌아갔다.

고등부 플라이급의 김보미(영송여고)가 준결승에서 서보경(서울체고)을 9대 5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도 이선옥(리라아트고)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밴텀급의 한다미(서울체고)와 핀급의 박예솔(대전체고)은 목인희(리라아트고)와 이하나(계산여고)를 각각 결승에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급은 윤정연(리라아트고)이 라이트급은 김은송(영송여고), 웰터급은 정다혜(강화여고),   L-미들급은 이솔(강화여고), 미들급 이정민(리라아트고), L-헤비급 송미성(강화여고), 헤비급은 유슬기(리라아트고)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심대석 기자>

심대석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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