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4.12 금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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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선거의 해, 문제는 일선도장 경영활성화대태협, 시도협회장 선거가 국내 태권도 발전에 미칠 여향 커

 

 

2024년 새해 국내 태권도계 선거가 열린다.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한 각 시도협회장과 5개 연맹체 등 국내 태권도 향후 4년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회장을 선출 하게 된다. 내년 11월에는 각 연맹이, 12월에는 시도협회장과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새해가 되면서 대한태권도협장 출마를 저울질 하는 인물들 이름도 속속 나오고 있다. 선거는 거의 연말이 돼서야 열리지만 그 열기는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여름을 기점으로 국내태권도계는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재 거론되는 인물들이 모두 출마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후보등록 마감일까지 수많은 이름들이 오르내릴 전망이다. 저마다 승리를 장담해보지만 관심조차 받지 못해 은근슬쩍 접는 인물들도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분명한 것은 올해 선거는 4년 전 보다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치열해진 선거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게 있다. 바로 차기협회장이 해나가야 할 과제다. 최근 저출산과 정부의 놀봄정책추진으로 인해 일선도장 경영상태가 급격하게 위축된 만큼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대한태권도협회장 뿐만 아니라 각 시도협회장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은 이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어린 아이들이 대부분인 국내 일선도장 수련생들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수련생 감소는 곧 태권도협회 예산도 함께 줄어든다는 것이다. 일선도장이 살아야 태권도가 산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그렇다고 그럴 때마다 심사수수료를 인상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올해 선거는 일선도장 경영활성화 대책이 핵심주제로 자리 잡을 듯하다.

태권도협회장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 모두 일선도장 경영활성화는 태권도계 오랜 관심사였던 만큼 해당 사안을 외면하려는 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권도장을 살리기 위한 새로운 전문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그동안 시도협회의 절대적 지지를 등에 업은 인물이 당선돼왔다. 그만큼 공약은 당선에 그리 중요한 변수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일선도장 경영활성화 대책은 물론 경기력향상 등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고 실행 방안까지 내놓아야 한다는 분위기다. 그만큼 태권도인들이 후보를 판단의 수준이 높아졌다. 즉 세력+공약+인물 3박자를 갖춘 후보라야 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될 전망이다.

선거의 해를 맞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는 승리방정식을 풀기 위한 정책이다. 정책의 향방이 유권자 즉 태권도인들의 검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후보자에 대한 당선 가능성을 점치는 여론과 보도가 넘쳐나겠지만 정말 중요한 건 물밑에서 벌어지는 후보들 간의 견제와 연합 움직임이다.

선거 달력은 올 연말과 11월과 12월은 국내 태권도계 선거가 열리고, 내년 5월 이전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와 각 대륙별 회장 선거까지 빼곡하게 차 있다.

김창완 기자  chang2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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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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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는 2024-01-12 17:31:01

    회장이 문제가 아니고 그 밑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이 문제인 덧.
    지금껏 역대 회장들을 보면 회장이 문제가 아니라 그 밑에 실세들이 이권을 취하기 위해서
    태권도판을 개판 만들 것들이 많은데.. 회장 후보들도 그 밑에 움직이는 사람들 잘 보고 써야 할 듯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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