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여자 18세이하부 -53kg급 서여원 선수

울산광역시 태권도 팀이 전국체육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홈에서 치른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울산광역시 태권도 팀은 오늘(10월15일) 전라남도 장흥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 첫날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고 대회 2연패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갔다.

여자 18세이하부 -53kg급 서여원, 여자 -73kg급 임예림, 여자일반부 +73kg급 윤도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산광역시와 종합우승 놓고 경쟁할 강력한 후보로 예상했던 경기도 팀은 첫날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나 4위로 밀렸고, 서울특별시 팀은 첫날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3위에 올라 울산광역시 팀을 추격하고 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팀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이번 전국체전에서 강력한 티크호스로 떠올랐다.

그러나 대회가 아직 나흘이 남아 있는 만큼 언제든지 경기도와 서울이 치고 올라갈 수 있어 언제든지 순위 변동이 생길지 모른다. 첫날 성적이 앞서가는 울산광역시 팀이 종합우승도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청남도는 첫날 각각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데 그쳐 메달 집계 순위 맨 뒷자리에 자리했다.

김창완 기자  chang2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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