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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 남자 -58kg급 금메달
  • 김창완 기자
  • 승인 2023.09.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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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종료와 함께 상대선수인 이란의 마흐디(홍)가 4대4 동점인 상황에서 넘어져 감점 1점을 받았다. 장준(청) 감점 1점을 얻어 5대4로 이기며 경기는 끝났다. 장준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태권도 간판 장준(한국가스공사)이 이란의 마흐미 하지무사엘나푸티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준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벌어진 아시안게임 남자 태권도 겨루기 -58kg급 결승에서 이란의 마흐미 하지무사엘나푸티 마디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내 태권도 종가의 자존심을 높였다.

장준은 4강에서도 아프가니스탄 모흐센 레자디를 맞아 라운드 점수 2대0(7-5 14-12)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16강전과 8강전에 이어 결승에서도 2대0으로 군더더기 없는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쉽지 않은 경기였다. 1라운드에서 장준은 레자디에게 선취점을 내줬고, 동점 후 다시 리드를 내줬으나 상대 감점으로 동점을 되돌린 후 막판 레자디의 감점을 다시 얻어내 어렵게 라운드 승리를 가져갔다.

2라운드는 더 아찔했다. 초반 1대10까지 벌어지며 상대선수에게 기세가 뺏겼다. 레자디가 4연속 공격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려놓은 것이다. 하지만 장준이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따라잡기 시작했다.

상대 감점으로 1점을 만회한 장준은 얼굴공격을 성공시키며 9대10까지 추격하며 결승진출을 예고했다. 단숨에 상대 감점까지 더해져 14대12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결승 상대는 청카이(중국)를 라운드 점수 2대1(16-19 19-5 17-2)로 누른 마흐디 하지무사엘라푸티다. 1라운드부터 장준의 몸통 공격이 작렬했다. 5대4로 1라운드를 가져왔다. 장준은 2라운드 시작부터 머리를 노렸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히려 하지무사엘나푸티에게 3점짜리 공격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장준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격을 이어갔다. 마침내 머리에 공격이 적중, 상대선수의 감점 1점으로 인해 이미 1점을 획득한 상황에서 3점을 추가 상대와 4대4 동점이 됐다. 경기 종료와 함께 상대가 넘어지며 경기는 끝났고, 장준은 금메달의 주역이 됐다.

장준은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 2022 과달라하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남자 -58kg급의 강자다.

한국 태권도는 지난 24일 남녀 품새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을 시작으로 장준이 이날 남자 -58kg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 개째 금메달을 대한민국의 품의 안겼다.

반면 여자부 강미르(21·영천군청)는 49㎏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두냐 알리 아부탈렙에게 세트스코어 2대0(7-5 13-6)으로 충격 패를 당했다. 

김창완 기자  chang2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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