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3.9.29 금 21:01
상단여백
HOME 종합 국내이슈
한국나사렛대학교 훈련, 공부 두 마리토끼 잡는다

 

지난달 29일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실시된 2023년 전문, 생활, 장애인, 유소년, 노인스포츠지도사 필기시험에 한국나사렛대학교 겨루기 선수단 선수들이 시험에 응시, 11명이 합격했다.

훈련과 수업을 병행해야하는 선수들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다. 때문에 선수들은 훈련과 수업이 없는 여가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를 이어나갔다. 특히 주말에는 스포츠지도사 시험에 이미 합격한 선배나, 지도자를 초청해 특강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이 선수들의 합격률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나사렛대학교 겨루기 선수단은 모두 21명. 이미 선수들 중 과반 이상이 자격을 취득한 셈이다. 전문생활스포츠지도사는 우리나라 체육현장에서 법령에 의해 기준이 되는 자격이며 운동시설의 경우 생활스포츠지도사의 배치를 의무화하고 있어 운동과 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자격증이다.

2021년부터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가 없는 지도자는 대한태권도협회에 지도자로 등록을 할 수 없으며, 체육회에서도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지도자는 채용에 결격사유가 되고 있다. 나사렛대학교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선수들이 졸업 후 바로 지도자의 길을 걷는데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나사렛대학교 태권도 팀은 2003년에 창단됐다. 어느 덧 20년이 됐다. 꾸준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국가대표와 대학대표선수를 배출해왔다. 2013년 멕시코세계선수권대회에서 차태문 선수가 -58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게다가 세계대학선수권대회와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 나사렛대학교 선수들이 한국대표로 선발 돼 출전하는 등 태권도계에서 인지도가 없지 않은 팀이다.

태권도학과장 이충영 교수는 “선진형 대학스포츠시스템 구축, 학생선수들의 건전한 리더십 함양, 학습권 보장을 강조하며 아낌없는 지지를 통해 겨루기 선수단 21명중 과반수가 합격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주장 이다경 선수는 “겨루기선수단 활동을 하면서 훈련과 공부를 꾸준히 병행하는 운동선수가 될 수 있어 뿌듯하고 겨루기선수단 주장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혼자 국가자격증을 준비했으면 중도에 포기했거나 어려운 부분이 많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선수들 모두가 함께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이러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시험 합격을 하면서 앞으로 미래 체육 현장을 이끌어가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팀 겨루기 선수단 한승용 감독은 “겨루기 성적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겨루기 선수단 개개인의 능력을 통해 사회진출에 대한 향후 비전 제시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나사렛대학교는 공부하는 운동선수, 사회진출에 대한 비전을 함께할 유능한 신입생들이 2024년 겨루기전공 수시모집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나사렛대학교 태권도학과 겨루기선수단은 엘리트선수, 생활체육선수, 장애인선수 구성으로 선진형 대학스포츠시스템을 목표로 다방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재일 기자>

김재일 기자  suzy7817@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마이핏 2023-05-27 16:40:03

    공부하는선수들을 잘챙겨주고 앞으로 미랴를위해 노력하는 나대는 박수를 받아야합니다 짝짝   삭제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