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고신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 11일부터 6일간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고신대총장배는 지난 2019년 대한태권도협회(KTA) 승인대회로 승격된 바 있다.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지난 11일부터 엿새간 열린 제13회 고신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장면.

이번 대회는 고신대와 KTA가 주최하고, 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가 주관했으며, 부산시체육회, 부산광역시태권도협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세계태권도문화학회, 아디다스가 후원했다.

대회는 1부 대회와 생활체육대회 성격의 2부 대회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1일부터 이틀간은 1부 품새 대회로 개인전과 복식전, 그리고 단체전으로 치러졌고, 13일에는 2부 대회로 일선 도장에서 참가하는 생활체육대회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그리고 15일부터 이틀간은 격파대회가 1부 대회로 열렸다.

이병수 고신대 총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태권도 수련을 통해 건강한 신체 단련과 더불어 강인한 정신력을 키우고, 상호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기 태권도선교학과 학과장(대회임원장)도 “4.000여 명이 참가한 이 대회를 통해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고신대가 선교적인 섬김과 봉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신대 총장배가 태권도 활성화 및 저변 확대, 그리고 국기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도호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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