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2.9.1 목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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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림, 소피아 세계청소년선수권 마지막 金 걷어 올려한국, 2014년 타이베이 이후 8년 만에 남녀부 동반 우승! 

한국 청소년대표팀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동반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에 출전한 홍효림(강원체고)는 이번 대회 한국팀의 마지막 금메달을 장식했고, 남자부 류국환(한성고)와 여자부 정수지(충북체고)는 2위에 올랐다.

소피아 세계청소년선수권서 한국의 마지막 금메달을 장식한 여자 -68kg급 홍효림(왼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7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아르미츠 아레나(Arena Armeets Sofia)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소피아 2022 WT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린 가운데 한국이 남녀 동반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의 동반 종합우승은 2014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0회 대회 이후 만 8년 만으로, 특히 직전 대회인 2018 튀니지 함마메트 대회에서는 남녀 각각 금 1개에 그치며 처음으로 남녀부에서 모두 종합우승을 놓친 바 있다.

이날 여자 –68kg급에 출전한 홍효림(강원체고)은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마조레 줄리아를 1회전 시작부터 거세게 몰아붙이며 14대 2로 점수차승을 거둬 기선을 제압하고, 2회전서도 더 강력한 공격으로 38초 만에 12대 0, 점수차승으로 누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WT 주최 대회 최초로 본선에 오른 몬테네그로의 베리사즈 안델라.

홍효림은 1회전서 가볍게 머리 공격을 빼앗은 후 자신 있게 공격했지만 오히려 반격을 당하며 라운드 선승을 내주었지만 2회전부터 심기일전, 머리 공격을 앞세워 2회전을 5대 2, 3회전을 7대 5로 가까스로 이기며 라운드스코어 2대 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78kg급에 출전한 류국환 결승전에서 2019년 세계유소년선수권 우승자인 이란의 아바시 푸야 아보이파지의 압도적인 실력에 무릎을 꿇었고, +68kg급에 나선 정수지도 결승전에서 터키의 우준카브다르 수드 야렌의 노련함에 패해 은메달을 땄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남자부 10체급에 출전해 금 5, 은 1, 동 1개를 획득, 종합점수 720점으로 직전 대회 금메달 7개로 우승을 차지한 이란(금 4개, 509점)을 제치고 통산 11회 우승을 달성했다. 종합 3위는 은 1, 동 4개로 종합점수 168점을 받은 카자흐스탄이 올랐다.

직전 대회에서 금메달 1개로 종합 3위를 기록한 여자부는 이번 대회에서 금 5, 은 1, 동 1개를 획득, 종합점수 718점으로 이란(금2, 은2개, 370점)의 추격을 꺾고 통산 11회째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여자부 3위는 금 1, 은 1, 동 1개로 211점을 얻은 태국이 올랐다.

특히 여자부는 199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1회 대회부터 2014년 대만 타이베이 대회까지 10연패를 달성했으나 이후 2016년 캐나다 버나비 대회부터는 2회 연속 종합우승을 놓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서는 역동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애초 목표를 초과 달성함과 동시에 8년 만에 동반우승을 되찾았다.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인혁(왼쪽)과 우준카브다르 수드 야렌가가 조정원 총재(가운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남녀 최우수선수에는 남자 -78kg급 우승자인 한국의 이인혁(다사고)과 여자 +68kg 초과급 1위자인 터키의 우준카브다르 수드 야렌가 각각 선정되었고, 지도상은 남녀부 종합우승을 일군 한국의 김경남 코치(관악고)와 고석화 코치(대전체고)가 받았다.

차기 세계청소년선수권은 2년 뒤인 오는 2024년 열리며 개최지는 2023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릴 WT 집행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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