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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연의, 소피아 세계청소년선수권 첫날 금 획득정소연은 3위...제13회 세계청소년선수권 개막
  • 양택진 기자
  • 승인 2022.08.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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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청소년선수권 첫날 남자부서 금 1, 동 1개를 수확했다.

2일(현지시각), 불가리아 소피아 아르미츠 아레나(Arena Armeets Sofia)에서 ‘소피아 2022 세계태권도연맹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렸다.

대회 첫날,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남녀 3체급 중 남자 -45kg급서 추연의(관악고)가 금메달, 여자 -42㎏급서 정소연(해제중)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소피아 세계청소년선수권 남자 -45kg급 1위에 오른 추연의(왼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남자 –45kg급에 출전한 추연의는 준결승전에서 올해 터키 오픈 우승을 차지한 튀니지의 조글라미 모하메드 아민을 상대로 스텝과 빠른 발차기로 라운드 스코어 2대 1로 승리하며 결스전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대만의 리이치.

추연의는 리이치를 상대로 빠른 스텝을 통해 상대 공격을 유도한 후 빈 곳을 전광석화 같은 돌려차기로 공략, 9대 7로 라운드 선승을 가져온 후 2회전도 9대 6으로 제압, 라운드스코어 2대 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체급서는 러시아 침공으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마넨코프 막심이 출전, 올해 소피아 멀티 유러피안 게임과 룩셈부르크 오픈, 코스타리카 오픈에 우승에 이어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준결승전서 리이치에게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42kg급 준결승전에 진출한 정소연은 이란의 시리 소간드를 상대로 날카로운 내려차기에 연거푸 실점을 내주며 라운드 스코어 0대 2로 무릎을 꿇고 3위를 기록했다. 시리 소간드는 결승에서 터키의 구르부즈 하이루니사를 라운드스코어 2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우승했다.  
 
기대를 모았던 여자 -44kg급 오혜진(창동고)은 8강전서 이탈리아의 갤리 글루라와 3회전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라운드스코어 1대 2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 체급서는 압도적인 신장의 태국 대표 왓사나 낫카몬이 이란의 살마니 파르니아를 상대로 라운드스코어 2대 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청소년선수권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018년 튀니지 함마메트 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만 15세부터 17세까지 남녀 각 10체급으로 치러지며, 전 세계 90개국에서 811명의 선수 참가했다. 이 중 3명은 WT 난민팀으로 출전했다. 한국은 남녀 10체급 총 20명이 출전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세계청소년선수권서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튀니지 대회에서 빼앗긴 남녀 정상을 되찾는다는 각오다. 

지난 튀니지 대회서 한국은 199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린 1회 대회 이후 처음으로 남녀 모두 종합우승에 실패한 바 있다. 

남자는 2010년 멕시코 티후아나 대회에서 처음 정상을 빼앗긴 후 이후 정상을 탈환했으나 튀니지 대회에서는 이란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했고, 여자부는 2016 캐나다 버나비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을 내주며 4위, 튀니지 함마메트 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에 열린 개막식에는 조정원 WT 총재와 대륙연맹 회장 및 부총재단, 집행위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주최국 불가리아 루멘 라데프 대통령(Rumen Radev)이 깜짝 방문해  대회 참가자를 환영했다. 

조정원 총재는 루멘 라데프 대통령에게 WT와 국기원 공동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  

개막식 공연으로 아메리카 갓 탤런트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WT 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한 개막 공연에 이어 불가리아태권도시범단과 합동 공연이 이어졌다. 

조정원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지난 2018년 튀니지 대회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를 준비해준 불가리아태권도협회 관계자와 선수, 임원, 그리고 특별히 이 자리에 참석해준 루멘 라데프 대통령께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많은 청소년 선수들이 2024년 파리 올림픽의 주역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최선을 다하고 우정을 쌓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루멘 라데프 대통령(왼쪽)과 조정원 총재.

루멘 라데프 대통령은 “올해 가장 중요한 행사인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에 조정원 총재를 비롯해 여러분들을 맞이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자 기쁨이다. 미래 올림픽의 주역인 선수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라며, 이들의 지도자와 부모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대회 이틀째에는 남자 -48kg급서 신주원(속초중), -51kg급서 양희찬(충북체고) 여자 –46kg급서 김윤서(대전체고), -49kg급서 김민서(효정고)가 출전한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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