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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서강은, 무주 월드태권도GP 챌린지 2위 올라‘무주 태권도원 2022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챌린지’ 막 올려
체급별 1, 2위자는 오는 10월 맨체스터GP 출전권 부여
  • 양택진 기자
  • 승인 2022.06.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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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서강은이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2022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챌린지 남자 –68kg급서 은메달에 올랐다.

올해 국가대표 평가전서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 대한태권도협회(KTA) 추천 몫으로 출전한 한국체대 권도윤은 같은 체급 동메달 결정전서 아슬아슬하게 승리하며 3위를 기록했다.

남자 -68kg급 결승전서 서강은(오른쪽)이 뒤후리기 머리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장면.

10일,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서 ‘무주 태권도원 2022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챌린지(G1)’가 15개 국가, 159명이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KTA)가 주관하며, 2022 4월 1일 WT 올림픽랭킹 기준 70위 이하 국가별 최대 4명, 개최국은 5명까지 출전 가능하다.

또, 올림픽 체급 기준 1, 2위 입상자에게는 오는 10월 2022 맨체스터 그랑프리시리즈 출전권을 부여하며, 각 체급 1위에게는 상금 4,000달러, 2위에게는 2,000달러, 3위에게는 1,000달러가 주어진다.

회전승패제로 치러진 이번 대회 첫날, 남자 –68kg급과 여자 –57kg급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서강은이 남자 –68kg급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서강은은 준결승전서 권도윤과 결승 진출을 다퉜다.

서강은은 1회전 초반부터 주먹과 몸통 공격, 그리고 머리공격이 난무하는 난타전 속에서 5대 2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다시 주먹공격과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10대 2로 점수차를 벌리자 권도윤이 왼발 머리 내려차기를 시작으로 몸통 공격으로 추격해 5점차까지 점수차를 줄였다. 그러나 서강은이 권도윤의 뒤후리기 머리 공격을 무위로 돌려내며 15대 11로 라운드 1승을 먼저 챙겼다.

2회전서는 권도윤이 오른발 몸통 공격에 이은 왼발 머리 내려차기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아 11대 5로 승리해 라운드 승 1대 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3회전, 시작과 함께 먼거리에서 시도한 서강은의 왼발 머리 내려차기가 비디오판독에서 인정되며 리드를 잡았고, 몸통 연타 후 빠지는 권도윤을 상대로 날카로운 오른발 머리 앞돌려차기를 성공시키며 카운터까지 빼앗아 6대 1로 앞서 나갔다. 결국 서강은은 이 경기서 최종스코어 12대 4로 승리하며 라운드 2선승을 거두고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결승전 상대는 중국의 린 웬예.

그러나 서강은은 이 경기서 준결승 경기와 같은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1회전 상대 왼발 머리 공격에 득점을 빼앗기며 회전을 내주었고, 2회전서도 상대의 왼발 머리 앞돌려차기 머리 공격에 승기를 빼앗기며 패해 라운드 2패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 체급 동메달 결정전서는 권도윤이 대만의 수 하오유에게 승리하며 3위에 올랐다.

여자 –57kg급서는 경희대 강명진이 동메달 결정전서 패해 메달 입상에 실패한 가운데 1위는 대만의 창 주이엔, 2위는 중국의 첸 린, 3위도 중국의 양 준리가 올랐다.

개막식에는 조정원 WT 총재를 비롯해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이동섭 국기원 원장,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정운천 국회의원, 강대금 체육협력관, 주한아제르바이잔 대사, 주한 네팔대리대사, 이승완 전 국기원 원장, 김세웅 전 국회의장, 민상기 전 건국대 총장, 홍수환 전 WBA 챔피언 등이 참석했다.

조정원 총재는 “이 대회는 랭킹이 미치지 못하는 선수들이 챌린지를 통해 기량을 발휘해 앞으로 2024년 올림픽에 출전한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대회다. 숨은 보석을 찾는 대회다. 앞으로 이 대회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파리올림픽은 그렇게 멀지 않다. 그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태권도의 좋은 모습을 잘 보여주실 기대한다. 대회에 참가하신 선수들의 건승을 기원하고, 꿈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대회사를 밝혔다.

오응환 진흥재단 이사장은 “코로나가 서서히 극복되며 일상이 회복되어 가는 지금 우리 재단은 그동안 전세계 태권도인들에게 받았던 관심과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이 대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태권도의 성지인 이곳 태권도원에서 여러분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환영사를 갈음했다.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개막식 축하 시범 장면.

개막식 축하공연으로는 타악 공연과 비보이 공연, WT 시범단의 공연, 그리고 아이돌 그룹 빌리의 무대가 펼쳐졌다. 

대회 이틀째에는 남자 -58kg급, +80kg급, 여자 –67kg급 경기가 펼쳐진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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