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2.5.25 수 14:47
상단여백
HOME 대회
대전광역시청 김태용, 평가전 반란! 세계선수권 출전 확정김잔디, 네 번째 세계대회 도전...이선기, 김효정도 합류

올해 경희대를 졸업하고 대전광역시청에 입단한 남자 –63kg급 김태용이 최종선발전 1위자인 한국체대 임정준과 조선대를 졸업하고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한 2위자 이기범을 2차 평가전에 이은 재평가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잡아내며 올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여자 –67kg급서는 최종선발전 3위자인 성주군청 장희영이 불참한 가운데 최종전발전 2위자인 김잔디(삼성에스원)가 1위자인 송다빈(한국체대)을 1차 평가전에 이어 다시 제압하며 네 번째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남자 -63kg급 재평가전 두 번째 경기인 김태용(왼쪽)과 이기범의 경기장면.

20일,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서 2022 세계선수권 파견 국가대표선발 2차 평가전이 열렸다.

지난달 1차 평가전서 남녀 총 16개 체급 중 12체급에서 최종선발전 1위자가 승리를 거두며 평가전 2승으로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정 지었고, 이번 2차 평가전서는 승부를 가리지 못한 남자 –63kg급, -87kg급, 여자 –67kg급, +73kg급 출전자를 가리지 위한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남자 –63kg급서는 최종선발전 3위자 김태용이 2차 평가전에 이은 재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서 이기범을 꺾고 평가전 2승과 함께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게 되었다.

2차 평가전서는 김태용과 임정준, 그리고 이기범이 1승 1패씩 나눠가지며 평가전 승리자가 나오지 않았다. 특히, 이기범이 2차 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서 김태용을 상대로 날카로운 왼발 머리공격을 내세워 20대 8로 승리해 재평가전서 치열한 접전이 전망되었다.

재평가전 첫 번째 경기서는 김태용이 2차 평가전에 이어 임정준을 잡아내며 먼저 1승을 챙겼다.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이기범과 맞선 김태용은 1회전 초반부터 자신의 특기인 왼발 발바닥 머리 공격을 연거푸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이기범 역시 날카로운 단타 머리공격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좁히려 했지만 1회전 후반 다시 머리공격을 허용하며 김태용이 10대 4로 앞서나갔다.

2회전, 김태용이 다시 왼발 머리 내려차기 공격을 성공시켰고, 15대 6으로 앞선 상황에서 3회전을 맞았다.

김태용이 이기면 이기범과 임정준의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거머쥐게 되는 3회전, 김태용의 왼발 뒷통수 공격이 다시 성공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고, 결국 최종스코어 23대 11로 승리하며 첫 세계선수권 도전장을 손에 넣었다.

남자 –87kg급 역시 2차 평가전에 이은 재평가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주시청 이선기가 2019년 맨체스터세계선수권에 이어 두 번째 세계대회 출전권을 가져갔다.

1차 평가전 승리자인 삼성에스원 변결영이 탈락한 가운데 최종선발전 1위자인 이선기는 최종선발전 2위자인 성남시청 박인호와 마지막 승부에 나섰다.

3회전까지 2대 2로 동점인 가운데 이선기와 박인호는 골든포인트로 승부를 다시 미뤘다. 골든포인트 종료 13초를 남기고 이선기의 머리 내려차기 공격이 성공하는 듯 했으나 점수가 표출되지 않았고, 7초를 남긴 상황에서 이선기가 뒷차기 몸통공격으로 박인호를 한계선 근방으로 밀어낸 후 오른 주먹과 왼발 몸통 공격에 이은 오른발 몸통 공격을 끝내 성공시켜 내며 세계선수권 파견 주인공이 되었다.

남자 -87kg급 재평가전 세 번째 경기인 이선기(오른쪽)와 박인호의 경기장면.

여자 –67kg급서는 최종선발전 3위자인 장희영이 불참, +73kg급서는 역시 최종선발전 3위자인 수성구청 유경민이 참가하지 않은 가운데 단판 승부가 펼쳐졌다.

먼저 –67kg급서는 최종선발전 1위자인 송다빈과 1차 평가전서 1승을 챙긴 김잔디가 맞붙었다.

이 경기서는 김잔디가 1회전 중반 오른발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고, 이어 오른발 몸통에 이은 머리 연타 공격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나갔다. 

3회전, 7대 1로 김잔디가 앞선 상황에서 송다빈이 왼발 머리 공격으로 추격의 실마리를 푸는 듯 했으나 더 이상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김잔디가 10대 4로 승리하며 2013년 푸에블라, 2017년 무주, 2019년 맨체스터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 도전장을 손에 넣었다.

여자 +73kg급서는 최종선발전 1위자인 삼성에스원 윤도희와 최종선발전 2위자이자 1차 평가전서 승리를 거두며 반전의 불씨를 살린 안산시청 김효정이 단판 승부를 펼쳤다.

경기 초반, 뒤로 중심을 뺀 김효정이 접근을 시도하는 윤도희의 몸통에 왼 앞발 공격을 성공시키며 2대 0 리드를 잡았다. 

2회전서는 경기 중반 윤도희가 주먹공격으로 첫 득점을 성공한 후 오른발 머리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회전 후반 김효정이 왼 앞발 몸통 타이밍을 빼앗으며 4대 4 동점에 성공했다.

3회전서 두 선수 모두 득점을 내지 못한 가운데 승부는 골든포인트로 미뤄졌고, 골든포인트에서도 득점이 나지 않은 가운데 시간이 멈춘 후 유효타에서 앞선 김효정이 승리해 세계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2022 세계선수권 파견을 위한 평가전을 모두 마친 가운데 최종선발전 남녀 16명의 선수는 올해 11월 경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예정이며, 개최지는 미정이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택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태권도사랑 2022-01-21 00:21:46

    빠른 기사 감사합니다. 하지만 업로드 전 선수 이름이나 기본적인 오타는 확인해야 하지 않을까요?태권도 신문을 사랑하는 구독자로서 지난번에도 그렇고 오타가 아쉽네요...   삭제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