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끝난 2010 유스올림픽 세계태권도예선전에서 총 32개 국가가 오는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회 유스올림픽에 최소한 1명 이상의 태권도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게 됐다.

멕시코 티후아나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유스올림픽 세계예선전에서 멕시코, 러시아가 각 5장의 유스올림픽 출전권을 차지했으며, 한국과 독일은 4장의 출전권을 따냈다. 이란, 프랑스, 중국 그리고 미국은 3장의 출전권을 따냈으며 우크라이나, 요르단, 캐나다, 쿠바, 이집트와 터키는 각 2장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1장의 출전 티켓을 얻은 국가는 총 18개국으로 아프가니스탄, 태국, 콜롬비아, 스페인, 아제르바이잔, 레바논, 카자흐스탄, 베트남, 코트디브아르, 튀니지, 우즈베키스탄, 이스라엘, 튀니지, 폴란드, 포르투갈, 크로아티아, 아르헨티나, 스웨덴 등이다.

이로써 96개국 385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세계예선전에서  60장의 싱가포르 유스올림픽 티켓이 결정됐으며, 주최국인 싱가포르는 남녀 각 3체급씩 총 6장의 자동 출전권을 갖게 된다. 남은 34장의 출전권은 국제올림픽위원회, 국가올림픽위원회 그리고 세계태권도연맹이 협의하여 결정한다.

한국대표팀은 서병덕, 김진한, 김소희, 전수연 등 4명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회 유스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멕시코 티후아나=신병주 특파원>

신병주 기자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병주 기자
• tkd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