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무주 태권도공원 조성 사업이 대폭 하향조성 되거나 태권도성지인 대공원이 아니라 소공원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있다.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온 무주태권도공원 조성 사업에 국비지원을 대폭 삭감하고 민자유치를 확대하고 기본계획에 비해 대폭삭감되어 발표되었다.

지난5월 문화관광부에서 열린 전북무주 태권도공원조성 기본계획 워크숍에서 1조 원대 규모가 8,220억 원에서 6월중간 보고회땐 8,036억 원, 7월 4일 열린 공청회에서는 577억 원이 줄어든 7,459억 원으로 줄어들어 태권도 공원조성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일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7,459억 원 중에서 국비지원 3140억 원(42%), 지방비 519억 원(7%), 기부금 151억 원, 민자유치 3,648억 원(48.9%) 으로 확정될 전망이어서 기존 내부시설등 부대시설 감축으로 나타나 결국 태권도의 성지 "대공원이 아닌 지방 소공원”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있다.

김종길 기자  kgj586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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