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9.25 금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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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실업연맹 회장, KTA 회장 선거 출마 선언CEO 회장 강조...“변화와 혁신 위해 전면에 나서기로 결심”
KTA 인사 개혁 손꼽아...거침없는 소신 발언으로 주목

김영훈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이하 예비후보)이 제29대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선거 유력 후보군 중 가장 먼저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태권도 종주국의 핵심본부로서 사랑과 존경받는 대한태권도협회’를 슬로건으로 변화와 개혁의 의지를 밝힌 김영훈 예비후보는 CEO 회장으로서 ‘인사개혁’과 ‘소통’에 방점을 찍고 출마를 선언했다.

김영훈 예비후보가 KTA 회장 공식 출마를 선언하는 장면.

23일,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실업연맹 사무실에서 김영훈 예비후보가 KTA 회장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지난 4년간 실업태권도연맹 회장직을 맡아 수행해 왔으며, 이 기간 중 대한태권도협회 당연직 대의원으로 활동하며 줄기차게 혁신과 개혁을 강조하여 부르짖어 왔습니다. 하지만 일개 대의원으로서는 대한태권도협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없음을 절감하게 되었고, 이에 우리 대한태권도협회의 변화, 혁신, 개혁을 위해서 전면에 나서기로 결심하였습니다”라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제가 배웠고 실천했던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태권도 종주국의 핵심본부로서 사랑과 존경받는 대한태권도협회’라는 슬로건으로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려 합니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0. 공명정대한 대한태권도협회, 0. 경쟁력 있는 대한태권도협회, 0. 미래를 선도하는 대한태권도협회, 0. 회원 권익을 보호하는 대한태권도협회, 0. 태권도회관 설립 등을 내놓았다.

구체적 공약으로는 정부지원사업 등을 통한 재정확충을 바탕으로 내부 경쟁력 강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지속 가능한 도장 경영의 연구 및 적극적 지원, 회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 서비스 제공 등을 설명했다.

특히, 태권도회관 설립과 관련해서는 “서울에서 4-50분 이내의 지역에 이미 상당부분 추진 중에 있으며, 부지는 지자체 제공, 회관 건립금은 투자와 펀딩, 그리고 정부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 및 응답에서 김 예비후보는 CEO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저는 뼛속까지 태권도인이고, 경기인 출신으로 지도자, 도장 운영, 국회의원 보좌관, 두 번의 시의원, 스포츠단 단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 200억 규모 기업의 대표이다. 이제 우리 태권도도 CEO의 개념으로 협회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30대 때 지방 시의원을 두 번 했고, 낙선한 정치인도 아니다. 실업연맹 회장도 단 한 번만 하겠다고 공약했고, 약속을 지켰다. 정무적 판단과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가 CEO의 역할이고, 태권도인들이 이러한 점에서 저를 지지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예비후보는 회장에 당선될 경우 가장 중요하게 개선할 부분으로는 KTA의 인사 개혁을 꼽았다.

또한 “다른 분들은 태권도계에 오랫동안 종사해 기존 구조에 자유로울 수 없지만 저는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 신세진 적이 없기 때문에 탕평 인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1957년 생인 김 예비후보는 서울체고와 한국체대를 졸업했으며, 고등학교 당시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된 바 있다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으며, 고향인 광양에서 두 곳의 태권도장을 운영했고, 제1대 광양시체육회 사무국장, 광양시체육회 이사, 광양시태권도협회 회장을 지냈다.

또한 광양만신문 발행인, 동광양청년회의소 회장, 2-3대 광양시의회 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제6대 전남드래곤즈 단장, 그리고 2013년 푸에블라 세계선수권 국가대표팀 단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산업기계 제작 및 가공, 발전설비, 기계설비공사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광양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16년 실업연맹 회장에 당선되었으며, 소탈한 성격과 거침없는 소신 발언, 그리고 차세대 리더 그룹으로 개혁적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비교적 참신한 인물로 꼽히는 김 예비후보가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가운에 추석 명절을 전후해 다른 유력후보들도 조만간 공식 출마 선언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선거 관련 규정 등이 담긴 대한체육회의 정관 개정을 문화체육부가 승인을 보류하고 있어 회원종목단체인 KTA 회장선거는 12월 혹은 1월 중 치러질 전망이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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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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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인 2020-09-25 10:11:45

    김영훈 회장 후보를 지지합니다. 개혁적인 인물이며, 기업의 경영 및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실업연맹을 잘 운영했던 점도 대한태권도협회를 충분히 발전시킬수 있는 인물이라 생각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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