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9.23 수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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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협회, 광주시청 찾아 집합금지명령 완화 호소이영석 회장, 이용섭 시장 만나 타업종과의 형평성 요청
광주시 회원 도장 차량 100여 대 광주시청 앞에서 항의 뜻 밝혀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가 광주시청을 찾아 집합금지명령으로 인해 태권도장들이 운영난에 허덕이고 있음을 호소하고, 이를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11일 오전 10시 30분, 이영석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임원들이 광주시청을 찾아 이용섭 시장을 만났다.

광주시협회 소속 태권도장 차량 100여 대가 광주시청 앞 도로에 주차, 집합금지명령을 완화해 줄 것을 호소하며 10여 분간 항의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0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사회적 거리두기 준3단계에 따른 집합(영업)금지명령을 20일까지 연장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로 인해 집합금지명령 대상에 포함되어 있는 태권도장들이 운영난에 시달리자 이용섭 시장을 찾은 이영석 회장은 “다른 업종들과 마찬가지로 차별없는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2m 이상 거리두기와 10인 이내의 수련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다른 소규모 학원들과 같이 집합제한시설로 분류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오후 5시에는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회원 100명이 태권도장 차량을 이끌고 광주시청 앞 도로에 주차, 약 10분간 집합금지명령에 대한 항의 뜻을 전했다.

이번 항의와 관련해 이영석 회장은 “우리 350여 개 회원도장들은 광주시의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휴업을 하였고, 집합금지명령에도 적극 동참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태권도장에서는 그동안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태권도장 관장들은 생존권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태권도장은 회원제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PC방과 같이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다녀가는 시설도 아닌데 PC방에도 적용해주는 예외 조항에서 외면을 받고 있다.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태권도장 지도자들 입장에서는 광주시의 이러한 행정에 아연실색할 뿐이다. 태권도장이 실내체육시설이라는 이유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는 것은 너무 부당한 처사다. 우리는 특혜를 바라지 않는다. 다만 태권도장에 대한 집합금지를 집합제한으로 완화해줄 것을 호소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가 유지되면서 광주시뿐만 아니라 타시도에서도 조만간 태권도협회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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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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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2020-09-13 23:28:28

    기자님 저희는 광주시가 아니라 광주광역시입니다. 광주시장이 아니라 광주광역시장입니다.
    제목과 내용 수정요청드립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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