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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체고 서탄야, 7전 8기로 남민서 잡고 문체부장관기 우승전북체고 나찬수, 결승전서 시원한 KO승으로 1위 올라
  • 양택진 기자
  • 승인 2020.08.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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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체고 서탄야가 지난해 일곱 번 겨뤄 모두 패했던 울산스포츠과학고 남민서를 상대로 문체부장관기 여고부 웰터급 결승전서 맞붙어 승리를 쟁취, 7전 8기의 우승을 일궈냈다.

남고부 페더급에서는 전북체고 나찬수가 시원한 머리 앞돌려차기 KO승을 거두며 1위에 올랐다.

31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이틀째 경기가 열린 가운데 여고부 웰터급서 서탄야가 이 체급 최강자인 남민서를 제압하며 두 손을 번쩍 들었다.

여고부 웰터급 우승을 차지한 서탄야(오른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이날 서탄야는 예선전서 컨디션 난조가 엿보였지만 힘겨운 승리를 거듭한 끝에 준결승에 진출, 전남체고 이재희를 7대 3으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설명이 필요없는 여고부 웰터급 최강자인 남민서. 서탄야는 지난해 남민서를 상대로 7번을 겨뤄 모두 패한 바 있어 컨디션 난조까지 겹친 여덟 번째 대결에서도 수세가 점쳐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서탄야는 1회전 초반 남민서의 왼발 공격을 자신의 왼발로 묶어 놓은 후 연속된 반대발 몸통 공격으로 득점을 쌓아 5대 1로 앞서 나갔다.

2회전서 서탄야는 몸으로 압박해 들어오는 남민서를 상대로 반박자 빠르게 왼발 머리 내려차기를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렸고, 몸통 추가점을 쌓아갔다. 이어 왼발 머리 공격을 시도하는 남민서의 오른쪽 옆구리에 뒷차기 몸통공격까지 성공시키며 18대 8로 2회전을 마쳤다.

3회전서는 남민서의 추격도 거셌다. 특유의 왼발 머리 공격이 먹히지 않자 주먹과 몸통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혀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서탄야는 당황하지 않고 위협적인 왼발 머리 내려차기로 남민서의 공격을 끊어냈고, 최종스코어 20대 15로 승부를 마무리해 올해 첫 대회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페더급에서는 시원한 KO 장면이 펼쳐졌다. 

이 체급 결승전에 오른 전북체고 나찬수는 충남체고 심인우를 상대로 몸통 선취점을 내주었으나 타점 높은 오른발 뒷차기 몸통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한 후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이어 나찬수는 2회전 12초를 남기고 리드한 상황에서 심인우가 잠시 스텝을 주춤한 틈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 머리 앞돌려차기를 작렬, 상대를 그대로 코트에 쓰러뜨리며 주심의 카운트 종료와 함께 시원한 KO 승을 거두었다.

남고부 페더급 1위에 오른 전북체고 나찬수(오른쪽)의 결승전 KO 장면.

남고부 웰터급 결승전에서는 한성고 이준서가 결승전서 강원사대부고 성유현을 제압했고, L-헤비급에서는 서울체고 박찬희가 천안제일고 송현근을 결승전서 맞아 장신에도 불구하고 순발력과 체력에서 돋보이며 승리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여고부 페더급서는 강원체고 강민서가 대구보건고 김솔라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L-헤비급서도 이 체급 강자인 강원체고 엄태은이 서울체고 채지은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이틀째에 접어든 가운데 남고부에서는 한성고가, 여고부에서는 강원체고가 메달 선두에 나섰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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