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부의 아주 특별한 도시락’ 수익금으로 태권도 후배들에게 기부를 실천해 온 김대환 사범이 이번에는 태권도인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치과와 제휴협력을 맺었다.
지난 17일,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서울바른플란트치과에서 이 병원 문봉열, 홍열 형제 대표원장과 김대환 사범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제휴 협약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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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사범과 서울바른플란트치과의 협약식 기념촬영 장면. |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서울바른플란트치과는 태권도인들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교정, 크라운치료, 충치치료 등 비보험 진료에 대한 진료비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김대환 사범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김 사범은 나란히 서울대를 졸업하고 치과를 운영하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인 문 원장 형제에게 태권도인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협력을 제안했고, 문 원장 형제 역시 태권도 후배들에게 기부를 실천하는 김 사부와 의기투합했다.
태권도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는 김 사범은 “태권도인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준다는 마음으로 고민하다가 이번에 문 원장 형제의 치과와 협약을 맺게 되었다. 운동하는 후배들의 부담을 줄여 치과 치료를 잘 받을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태권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병원, 법무, 복지 기관 및 단체들과도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심을 다해 태권도 발전과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며, 항상 약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김사부 김대환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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