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4품-4단 전환 보수교육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동영상 교육으로 대체된다.

국기원은 11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이 ‘심각’ 단계로 정상적인 전환 보수교육을 실시할 수 없어 온라인 동영상 교육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국기원 4품-4단 전환 보수교육 장면.

단, 온라인 보수교육은 제29기 대상자만 해당되고, 제30기 보수교육은 전면 취소되었다.

제29기 신청자 중 대상자는 개별 문자전송을 통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이후 온라인교육(http://www.kukkiwon.or.kr)을 이수하면 된다. 온라인교육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수 후에는 반드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태권도 4품-4단 전환 보수교육은 기존 3만 원의 교육비를 납부하였지만, 올해부터 교육비를 받지 않고 무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4품 취득자는 4단으로 전환해야만 5단 응심과 국제 태권도 사범 자격(3급 사범지도자) 과정에 응시할 수 있다.

보수교육은 일반적으로 태권도원에서 진행되고, 예외적으로 각 지역 대학에서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윤미선 객원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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