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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겨루기 경기규칙강습회
KTA 심판부, 부심 ‘주먹 시간차 표출’ 득점으로 인정

지도자등록, ‘사범자격증’ 유예...첫 온라인 강습회 실시
  • 류호경 기자
  • 승인 2020.02.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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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지도자들이 유독 억울해하는 상황이 있다. 주먹 공격을 성공시키고도 부심들의 ‘시간차 표출’로 인해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시간차 표출을 득점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주먹 공격에 대한 부심들의 시간차 표출이 득점으로 인정된다.

28일부터 시작된 대한태권도협회(KTA) 온라인 경기규칙강습회에 따르면 부심들의 주먹 공격 시간차 표출을 올해는 득점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부심 콜에 의한 주먹 공격은 점수를 부여했지만, 시간차 표출은 득점으로 인정해주지 않았다. 따라서 시간차 표출에 대해서 지도자는 영상판독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머리와 안면 타격에 의한 경우도 몇 가지 규정이 변경되었다.

먼저 안면이 아니더라도 머리 공격에 의해 상대가 비틀거리는 등 ‘위험한 상태’에 빠졌을 때, 주심이 영상판독을 신청한 후 정상적인 머리 공격이면 득점이 인정된다. 안면 공격이 아니어도 위험한 상태면 득점을 부여하기로 규칙이 개정되었다.

만약 안면 타격에 의해 위험한 상태일 경우는 주심이 계수 후에 영상판독 없이 독자적으로 득점을 부여하고, 만약 지도자가 정강이 등 공격 부위가 아니라고 판단해 영상판독을 요청하면 득점이 취소될 수도 있다.

따라서 지난해까지는 안면 공격에 대해서 ‘위험한 상태’가 아닐 때도 득점의 유무를 따질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반드시 ‘위험한 상태’일 경우만 득점의 여부를 가릴 수 있게 되었다.

PSS 전자시스템 테스트와 관련해서도 규칙이 개정되었다.

1, 2회전에는 지도자가 테스트를 요청하면 주심의 카드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3, 4회전에 테스트를 요청할 경우는 지도자의 카드로 테스트를 진행한 후 만약 이상이 없으면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로 감점을 받게 된다.

또한, 득점이 표출되지 않은 몸통 공격으로 상대가 ‘위험한 상태’일 경우 지난해에는 영상판독 후 득점을 부여했지만, 올해는 몸통 공격에 한해서는 득점을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앞선 경기가 끝나고 세컨드석에 지도자가 없으면 감점이 부여된다.

더불어 지도자가 개인적인 용무로 세컨드석에 늦게 들어올 경우 감점이 적용된다.

앞선 경기가 종료된 이후 지도자가 세컨드석에 없을 경우 경기장 내 다른 코트에서 같은 소속팀 경기가 진행되고 있지 않으면, 개인적인 용무로 판단해 경기를 지연시키는 행위로 감점이 부여된다.

한편, 지도자등록 관련 조항에서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이 명시되었지만, 지침으로 ‘국기원 사범자격증’을 유예하기로 했다.

올해 주요 규정과 개정된 겨루기 경기규칙은 KTA 온라인 경기규칙강습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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