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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강화훈련단 코칭스태프 입촌 차질 사태
양소이 코치, 이사회 의결로 대한체육회 승인 요청키로

KTA 1차 이사회...대한체육회 승인 거부 시 경향위 재선발 불가피
  • 양택진 기자
  • 승인 2020.02.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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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태권도협회(KTA) 이사회가 국가대표 강화훈련단 코칭스태프의 진천선수촌 입촌과 관련해 대한체육회 승인 보류로 차질을 빚었던 양소이 코치에 대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 다시 승인을 요청키로 했다.

대한체육회가 입촌을 승인한다면 양 코치는 지도자등록을 마친 후 진천선수촌으로 입촌하게 된다. 그러나 대한체육회가 이를 또 승인 보류하거나 거부할 경우 KTA는 지도자 재선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20년도 국가대표 강화훈련단 지도자 선발 민원 관련 심의의 건’ 투표를 진행한 후 개표하고 있는 장면.

21일 오전 11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KTA 1차 이사회(재적 29인 중 18명 참석)가 열렸다.

건강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최창신 회장을 대신해 나동식 부회장이 의장 대행을 맡은 이번 이사회는 ‘2020년도 국가대표 강화훈련단 지도자 선발 민원 관련 심의의 건’의 결과를 두고 귀추가 주목되었다.

앞서 KTA는 2020 도쿄올림픽을 대비한 국가대표 강화훈련단 코칭스태프 6명을 경기력향상위원회 심의 및 추천과 이사회 의결로 선발 한 바 있으나 이 중 유일한 여성 코치인 양소이 코치에 대해 대한체육회에 민원이 제기되었고,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린센터의 조사결과에 따라 입촌이 보류한 된 바 있다.

당시 대한체육회는 스포츠클린센터 조사결과서를 의견서 형태로 KTA에 하달했으며, KTA 국가대표 강화훈련단 지도자 선발 채용공고에 적시된 ‘당해연도’ 문구에 대해 경향위 1차 서류전형서 자체적으로 매듭짓지 못한 점과 관련 규정의 불일치 등을 이유로 KTA가 추가로 자체 법률자문 근거 마련 및 이사회 재검토, 그리고 지도자 등록 관련 절차적 준수를 요구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KTA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소집해 이를 논의한 후 총 네 군데에 법률자문을 거친 후 이사회 재검토 없이 양 코치에 대한 승인을 대한체육회에 다시 요청했으나 또 보류당한 바 있다.

결국 KTA는 대한체육회의 당초 요구에 따라 이사회를 소집, ‘2020년도 국가대표 강화훈련단 지도자 선발 민원 관련 심의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서는 김세혁 부회장과 조한우 이사가 양소이 코치의 진천선수촌 입촌 원안을 지지했고, 임신자 부회장, 손효봉, 우연정, 송남정 이사 등은 경향위 재선발을 동의해 결국 투표로 결론을 짓기로 했다.

참석 이사 18명이 투표한 결과 양소이 코치 입촌 원안이 9표, 경향위 재선발이 8표, 그리고 기권이 1표가 나왔다.

이사회서 양 코치를 다시 승인 요청하기로 의결하면서 공은 이제 대한체육회에 넘어갔다.

대한체육회가 이를 승인할 경우 양 코치는 3월 중 입촌이 가능하다. 그러나 대한체육회가 스포츠클린센터의 조사결과에 따라 KTA 이사회 의결 및 승인 요청을 거부할 경우 지도자 재선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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