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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년체전서 눈부신 활약
  • 김홍철 기자
  • 승인 2006.06.26 00:00
  • 호수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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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소년체전 태권도 경기에서 다른 시도를 압도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쳐보였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울산광역시 동천체육관에서 16개시도 총 527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강원도는 금 5, 은 5, 동 5개로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정상에 올랐다.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김진곤(남중부 강원), 신기란(여중부 강원), 김희정(초등부 경북)선수(사진 왼쪽부터 차례로)가 시상식이 끝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원도의 정상 등극은 지난 2000년 인천에서 열렸던 제29회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오른 이후 6년만이다. 강원도는 대회 첫날에만 금 4, 은 5, 동 5개를 차지하며 정상등극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남중부와 여중부에서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김진곤과 신기란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다. 김진곤은 남중부 플라이급 16강전에서 장세옥(제주)을 14(-1)대 6, 8강전에서 조중한(충남)을 8대 0, 결승전에서 김상균(충북)을 13대 4로 이기며, 우승을 확정짓기까지 4강전을 제외한 네 차례 경기에서 세 차례나 주심직권승으로 상대선수를 제압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신기란도 여중부 페더급 16강전에서 김미래(인천)를 18대 9, 8강전에서 배규민(전북)을 9대 5, 4강전에서 윤소라(경기)를 21대 16, 결승전에서 길애진(부산)을 26대 18로 물리치는 등 모든 경기에서 여유있는 점수차이로 이기며 정상에 등극, 여중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지난 3일 제6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수 최종 선발대회에서 남녀 체급을 통틀어 유일하게 중학생 선수로 우승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이 유력했던 이지민(강원)은 여중부 핀급 8강전에서 이화정(대전)에게 6대 5로 덜미를 잡혀 소년체전 우승을 내년으로 미뤄야했다.

경상남도(금 3, 은 3, 동 7)와 울산광역시(금 3, 은 3, 동 4)도 각 체급에서 분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심판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시도지부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이 심판들에게 항의하고 폭언과 폭행까지 행사하는 사태가 발생해 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한 서울시 선수단은 협회 관계자들간의 갈등으로 인해 일부 임원들이 체전에 참가하지 않거나 선수단을 이탈하는 등 태권도계의 부끄러운 구태가 재연돼 어린 선수들의 동심을 멍들게 했다.

김홍철 기자  wtk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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