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1.21 목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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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특채’ 안새봄-김빛나, 경찰청장기 우수대회 정상여자 중량급서 나란히 금메달...최종선발전 진출자 확정

안새봄(춘천시청), 김빛나(인천동구청)가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찰청장기 우승을 차지하면서 ‘경찰공무원 특별채용’ 최종면접으로 직행하게 됐다. 우수대회가 명예로운 은퇴식 무대가 되었다.

여자 -73kg급 정상에 오른 김빛나(왼쪽)이 공격 장면.

31일, 경상남도 창녕군민체육관에서 ‘2019년도 경찰청장기 우수선수선발대회’가 닷새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회 마지막 날, 경찰청장기 태권도 종목 1호 특별채용 대상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여자 –73kg급에 출전한 김빛나와 여자 +73kg급에 나선 안새봄이었다.

김빛나는 결승전에서 신현선(서울시청)과 접전을 벌인 끝에 활짝 웃었다. 근소한 차이로 불안한 리드를 가져가던 김빛나는 3회전서 내려찍기로 승부를 가르며 여자 –73kg급 정상에 올랐다. 김빛나는 앞서 경찰청을 통해 ‘무도 특채’에 지원했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실기 점수에서 만점을 받았다.

김빛나는 우승 소감으로 “대회 전까지 부상도 잦았고, 성적도 좋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다”라고 밝혔다.

여자 +73kg급 안새봄도 코트에서 마지막 눈물을 흘렸다.

안새봄은 결승전에서 김효정(안산시청)을 맞아 주먹 공격으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승부처마다 깔끔한 주먹 포인트로 리드를 가져가며 최종스코어 6대 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빛나와 마찬가지로 안새봄 역시 경찰청장기 ‘무도 특채’ 지원자였다.

염관우 KTA 이사, 안새봄, 엄광흠 춘천시청 코치의 기념촬영 장면.

안새봄은 우승이 결정되자 소속팀 엄광흠 춘천시청 코치, 고교 스승인 염관우 대한태권도협회 이사와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안새봄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한 일들도 많았다. 이룬 목표도 있었고, 그러지 못한 일들도 있었다. 아쉽지만 이제 새로운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여자 –67kg급에 출전한 장희영(성주군청) 역시 ‘무도 특채’ 지원자로 준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장유진(한국가스공사)에게 골든라운드에서 패배해 아쉬움을 삼켰다.

남자 –74kg급에서는 김대용(한국체대)이, 남자 –80kg급에서는 나폴리 유니버시아드 금메달리스트인 강민우(동아대)가, 남자 +87kg급에서는 박근동(한국체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62kg급에서는 장은지(경희대), -67kg급에서는 송다빈(효정고)이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출전권이 부여된다.

이선희 경사(맨 왼쪽), 심혜영 경장(맨 오른쪽)과 무도 특채 지원자로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안새봄, 김빛나(왼쪽부터)의 기념촬영 장면.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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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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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임사범 2019-11-01 04:26:07

    새봄아 빛나야 축하한다. 태권도를 통하여 새로운 사회 생활에서도 승리하시길.....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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