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가 지난달 30일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2009년 유공자 표창 및 2010년 태권도인의 밤’을 개최하였다.

400여 명의 태권도인과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이 행사에서 한국선 대구시태권도협회장은 “2010년엔 태권도인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의 브랜드를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이날 표창식에서 박팔근, 김의안, 최말교, 김중범 원로에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표창장을, 이종대, 김찬욱, 전종열 관장에게 대한태권도협회 우수도장상을 전달했다.

또 협성고 최형민 코치에게 대한태권도협회 지도상, 협성고 최병규 선수에게 경기상, 김중범, 손문호, 이영철, 이강민, 서석수, 임태규, 박세근, 박준태 관장에게 대한태권도협회장 표창을 전달했으며, 김석용, 손영식, 최영희, 김진복, 홍미희, 신만희, 장영구, 박경섭, 우정훈 관장에게는 국기원 원장 표창을 전달했다.

한편 송제헌, 박순철 코치는 우수지도상을 받았으며, 제90회 전국체전에서 입상한 최현아, 최병규, 이상훈, 윤석환과 제3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입상한 신애리, 심민지, 김재훈, 최우석, 정인호, 문효정, 이연미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임경휴, 유호동, 안상달, 음갑진, 제환철 씨는 경북협회장 감사패, 김춘수, 신동우, 우오구, 임상록, 권영정, 이주희, 홍영걸, 이중희 관장은 우수도장상, 오재선, 박상형, 황철기, 현희철, 이춘식, 임정우, 김영식, 김대희, 정종훈, 김현철, 윤병원, 권천달, 이대형, 이성인, 조경민, 배이환, 임재홍, 김영호, 김태락, 양기석 관장은 모범회원 표창패를 각각 받았다. 

계속된 태권도인의 밤 행사에서는 2009년 대구협회 발자취 동영상이 상영되고 김 시장과 한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대구=박종창·이승하 기자>

박종창·이승하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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