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1.20 수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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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훈, 2019 춘천코리아오픈 K44 -75kg급 우승장애인 대표팀 금 3, 은 3, 동 1개 획득

장애인 대표팀 ‘에이스’ 주정훈이 춘천코리아오픈서 올림픽랭커를 차례로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주정훈을 비롯해 한국 장애인 대표팀은 총 14명을 출전시켜 금 3, 은 3, 동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K44 -75kg급 우승을 차지한 주정훈(오른쪽)의 뒷차기 장면

4일,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2019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막을 올린 가운데 주정훈이 남자 K44부문 –75kg급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정훈은 첫 경기인 16강을 22대 1로, 8강은 8대 0으로 통과하며 여유 있게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는 세계태권도연맹(WT) 이 체급 올림픽랭킹 5위인 러시아의 블라드미르 페오파노프를 28대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랭킹 12위인 모로코의 모함메드 아티프.

주정훈은 1회전서 오른발 몸통 돌려차기로 기선을 제압하며 4대 0 리드를 잡았고, 3회전 막판까지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승리를 굳혔다. 이어 종료 수초를 남겨놓고 공격해오는 모함메드 아티프의 옆구리에 오른발 뒷차기를 적중시키며 최종스코어 8대 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정훈은 지난 2018년 한국 장애인 대표팀에 합류, 호치민 아시아선수권서 세 경기를 이기며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김운용컵 국제태권도대회에서는 1위에 오르며 장애인 대표팀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주정훈은 2살 무렵 여물 파쇄기에 오른손이 절단되었다, 그러나 태권도의 꿈을 잃지 않고, 남산중을 거쳐 창원용호고 1학년 시절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당시에는 장애를 숨기고 일반 전국대회에 참가해 경기를 치렀다.

진천수 대표팀 감독은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내고 있지만, 정훈이는 랭킹포인트가 부족해 도쿄올림픽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아시아 대륙선발전을 1위로 통과하면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륙선발전에 포커스를 맞추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주정훈을 비롯해 K41부문 –61kg급 김황태, K42부문 +75kg급 양지훈이 각 체급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한국 장애인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총 14명을 출전시켜 금 3, 은 3, 동 1개를 획득했다. 남자부 종합성적에서는 1위를, 여자부는 성적 밖으로 밀렸다.

한편, ‘2019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는 4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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