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이 건강하게 늙어가는 ‘웰에이징(well-aging)’에 관심을 두는 것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시대에 당연한 일이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퇴행성 질환을 경험할 수 있어 건강한 노후를 영위하는데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관절염’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행부 원장.

특히 무릎에 흔히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은 처음에는 무릎이 욱신거리고 통증 정도만 나타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 일어나기가 힘들어질 정도의 통증과 보행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지켜보고 있을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뒤늦은 치료는 치료 예후에 영향을 주고, 비교적 간단한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었던 것도 더 오랜 기간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릎 관절염에 대한 치료에 있어서 인공관절수술을 먼저 떠올립니다. 사실 인공관절수술만을 두고 보더라도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좋은 수술법이지만 수술 후 입원 기간이나 움직임에 제한적인 문제점, 그리고 최근 젊은층에서도 퇴행성관절염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보았을 때 젊은 관절염 환자는 인공관절수술을 반기지 않는 분들도 많습니다.

때문에 의료계에서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는 것이 바로 줄기세포치료 부분인데, 관절 질환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실제로 이미 많은 연골(관절염) 관련 환자분들이 줄기세포를 통해 무릎을 치료받고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에 대한 줄기세포치료는 전세계 32개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FDA, KFDA BIS 인증을 받은 치료법으로 3~4기 중기 관절염 환자에 있어서 추천 드리는 치료법입니다. 한번 손상된 관절 연골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고 계속 악화되기 때문에 진통제 복용만으로 참고 치료를 미뤄서는 안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수술이라도 결과의 차이는 존재합니다. 줄기세포치료 역시 마찬가지이므로 숙련된 노하우의 의료진이 있고, 수술 후 온전한 회복을 위해 재활시설까지 갖춰진 곳에서 치료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본브릿지병원=김행부 원장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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