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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U대회 대표팀, ‘나폴리 대첩’ 패기로 무장한다진천선수촌에서 합동훈련, 8년 만에 남자 개인전 금메달 도전
  • 양택진 기자
  • 승인 2019.06.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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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9일부터 이탈리아 나폴리 팔라까소리아 경기장에서 제30회 하계유니버시아드 태권도 겨루기 경기가 닷새간 열린다.

남녀 각 6개 체급, 남녀 3인조 단체전에 출전할 12명의 하계유니버시아드 태권도 겨루기 국가대표선수단은 지난 3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집결, 대표팀으로서 소속감을 높이고 패기로 무장하기 위해 열흘간의 합동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제30회 나폴리하계유니버시아드 태권도 겨루기 경기 국가대표선수단.

12명의 대표선수들은 지난 4월 공주에서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개최한 선발전을 통해 뽑혔다.

남자 –58kg급 정찬호(강화군청), -63kg급 김태용(경희대), -68kg급 김경덕(계명대), -74kg급 원종훈(한국가스공사), -80kg급 강민우(동아대), -87kg급 박인호(용인대), 여자 –49kg급 조혜진(영천시청), -53kg급 하민아(삼성에스원), -57kg급 김유진(한국체대), -62kg급 김지원(한국체대), -67kg급 조희경(계명대), -73kg급 윤도희(한국체대)가 나폴리 대첩에 나설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단체전 남자부는 김태용, 김경덕, 강민우, 박인호, 여자부는 하민아, 김유진, 조희경, 윤도희가 우승과 함께 2관왕에도 도전한다.

지난 2017년 타이베이하계유니버시아드까지만 해도 남녀 총 16체급으로 치러졌지만, 대회 조직위원회 사정으로 이번 대회의 경우 남녀 2체급씩이 줄었다.

선수들과 함께 할 코칭스태프에는 박은석 감독(대학연맹 전무이사), 정재정 코치(계명대 감독), 강보현 코치(한국체대 코치)가 발탁되었다.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의 가장 큰 무기는 패기와 노출되지 않은 정보다. 2015년 첼랴빈스크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인 하민아를 제외하면 메이저급 시니어 국제대회 경험이 적다는 뜻이다. 그러나 오히려 이를 반격의 카드로 삼아야 한다.

특히, 남자부의 경우 지난 2011년 중국 선전에서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김훈, 김선욱, 박용현이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개인전 금메달을 품지 못했다.

진천선수촌 태권도장 훈련장면.

2013년 카잔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는 태권도가 종목에서 제외되었고,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는 단체전에서만 금메달을 획득해 체면을 유지했다. 그러나 2017년 타이베이하계유니버시아드에는 단체전 금메달마저 놓쳤다.

따라서 이번 나폴리 대첩에서 한국 대표팀의 각오는 남자부 개인전에서 반드시 1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다짐이다.

여자부에서는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하민아가 후배들을 이끌고 여자부 선전의 바통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해외 강호들이 각 체급에 출전하기 때문에 상대 선수들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노련함을 극복해야만 한다.

타이베이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대표팀에 합류한 강보현 코치는 “짧은 기간이지만 진천선수촌에서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선수들로부터 해외 선수들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선수들의 경험 부족을 극복하고, 패기로 맞서겠다. 만만치 않은 상황이 되겠지만 각 체급서 상위 랭커들을 잡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민아의 웨이트 훈련 장면.

열흘간의 진천선수촌 합동훈련을 마친 나폴리하계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선수단은 각 소속팀으로 돌아가 최종 훈련에 박차를 가한 후 오는 7월 5일 대회 현지로 출국한다.

한편, 대한태권도협회(KTA)는 이번 나폴리하계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선수단을 위해 이례적으로 2,500만 원의 훈련지원비를 내놓았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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