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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영, 러시아 신예에 덜미 잡히며 은 획득2019 로마월드태권도그랑프리 막 내려
  • 양택진 기자
  • 승인 2019.06.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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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영(고양시청)이 로마그랑프리 마지막날 여자 –49kg급 결승전서 러시아의 신예에게 덜미를 잡히며 첫 우승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ForoItalico)에서 ‘2019 WT 로마월드태권도그랑프리Ⅰ’가 사흘간의 각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여자 -49kg급 2위에 오른 심재영의 시상식 장면.

여자 –49kg급 심재영은 결승전서 러시아의 샛별 엘리자베타 리야드닌스카야에 8대 4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의 탐색전은 2회전 엘리자베타 리야드닌스카야의 오른발 머리공격이 성공하며 균형이 깨졌. 3회전서 심재영은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주먹과 근접 거리에서 또 다시 머리 공격을 허용, 최종스코어 4대 8로 패했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김소희(한국가스공사)는 16강전서 엘리자베타 리야드닌스카야를 맞아 3회전 종료 10여 초 전까지 7점을 앞섰으나 역전을 당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만 열일곱 살의 러시아 샛별인 엘리자베타 리야드닌스카야는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유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도쿄올림픽 자동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한 한국은 경계해야 할 다크호스의 등장에 숙제를 남겼다.

심재영은 결승전 직후 “소극적으로 했던 게 패인인 것 같다. 뒤통수를 노리는 기술 말고는 특별히 어려운 상대는 아닌 것 같다. 앞으로 잘 대비해서 다음에는 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그랑프리 첫 우승 실패에 대해 “될 듯하면서도 쉽지 않다. 다음에는 우승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날 남자 -80kg급에 출전한 김훈(삼성에스원)은 32강전에서 독일의 타히르 구에렉을 제치고 16강전에 진출해 몰도바 아론 쿡과 맞붙었다. 그러나 1회전 중반 서로 붙는 과정에서 아론 쿡 오른 주먹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주심의 비디오판독 요청 결과 반칙이 인정돼 반칙승으로 8강전에 진출했으나 의무위원회가 경미한 뇌진탕을 진단, 기권패 했다. 

이 체급은 랭킹 1위인 러시아 막심 크람트코프가 결승에서 스페인의 라울 마르티네즈 가르시아를 16대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앞서 이틀간 입상한 남녀 6체급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로마 콜로세움에서 특별시상식이 열렸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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