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고부 경기 장면.

제5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풍생고가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남고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풍생고의 제주평화기대회 종합 우승은 2008년에 열린 제3회 대회 이후 두 번째다.

결승전 첫날 조경재와 김태현이 핀급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 조경재가 1위, 김태현이 2위를 차지해 금, 은 하나씩을 확보한 풍생고는 김태곤이 L-헤비급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추가하며 우승을 예감했다. 마지막 날 김명우가 플라이급 결승전에서 노동우를 1 대 0으로 제압하며 종합 우승을 확정지은 풍생고는 김현빈(L-미들급), 김민수(페더급), 김용태(웰터급)이 각각 체급 3위에 올라 총 금 3, 은 1, 동 3개로 총 7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2위는 금 1, 동 2개를 따낸 울산신정고가 차지했고 금 1, 동 1개를 획득한 제주남녕고는 종합 3위에 올랐다. 

여고부에서는  금 1, 은 2개를 차지한 인천 강호 강화여고가 종합 우승을, 금 1, 은 1, 동 1개를 획득한 인천정보산업고가 2위에, 금 1, 동 2개를 따낸 무원고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최우수선수로는 풍생고의 조경재와 강화여고의 정다혜가 선정됐으며 지도자상은 풍생고의 김주연 코치와 강화여고의 염관우 코치에게 돌아갔다.
<신병주 기자>

신병주 기자  sign23@empal.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병주 기자
• sign23@empal.com